“달보드레 나눔지기 캠프” 떠나요~~

  
산성동복지회관(이은희 관장) 내 산성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 4학년 아동 37명은 오는 10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1박 2일간 논산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으로 캠프를 떠난다.
 
2011년부터 매 년 성남제일새마을금고(정광옥 이사장)의 지원으로 산성지역아동센터에서는 평소 아동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있는 캠프를 기획함으로써 아동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보드레 나눔지기 캠프” 는
‘따만 - 따뜻한 만남’의 주제로 여름방학부터 아동들은 방송댄스, 오카리나, 마술 등 평소 재능을 보인 분야를 선택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7일(수)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시작으로 자광원, 소망재활원에 방문하여 재능나눔 공연을 진행한다.

평소 도움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을 찾아 또래 장애인 친구와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공연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협동을 배우는 시간이 된다. 이번 ‘따만’ 재능나눔은 아동들이 말로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으로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고 작은 나눔부터 실천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 오카리나 공연 준비     © 박주연

 따뜻한 만남을 준비하는 산성지역아동센터 아이들...

▲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선물로 전달한 양말인형 공예     © 박주연

‘따여’ - 따뜻한 여행’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소소하게 둘러 앉아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하는 특별한 캠핑이 진행된다. 아동들은 텐트를 직접 구축하고 지도와 아이패드를 가지고 목적지에 찾아가는 미디어오리엔티어링, 바리스타투데이, 이미지투어링, 포토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예술을 통해 배우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캠프가 된다.
또한, 사전에 아동들로부터 야식경연대회 신청서를 받았으며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아동들이 선택한 양식, 한식음식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박 2일의 ‘따여’ 캠프 활동은 아동 자신의 성장 및 도전,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집단을 통해 ‘너와 나, 우리’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단결력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번 캠프를 지원하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정광옥 이사장은 “요즘 자녀가 한 명인 가정이 많아 자기만 생각하는 개인주의가 심각하여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나눔을 배우고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아동들이 캠프를 통해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하면서 우리사회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공 : 산성동복지회관/ 산성지역아동센터 732-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