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됩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11월 20일 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수정시니어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조성갑 관장께서 시니어전문상담원 자격증을 수여합니다.   © 박정숙

이날 수료식은 지난 9월 18일(월)부터 11월 20일(월)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 “수정시니어전문상담원 양성교육”으로 25명이 수료했습니다.

▲  수정 시니어 전문상담원 교육  수료식 후 기념사진 촬영입니다. © 박정숙

8회기 마지막 강의를 들은 후 수료자들은 상담일지 작성 등 실무 안내 강의를 들으며 50이 넘은 나이에 상담원이라는 새로운 직함으로 첫 발을 내 딛는 새내기답게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열정 넘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수료자들은

“미리 간접 체험한다는 생각으로 상담에 임하겠다.”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상담이 된다는 말에 자신감을 가졌다.”

“부모님이나 가까운 이웃 대하듯 얘기 들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상담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설레고 긴장도 된다.”

“예비 시니어로서 준비 잘 하는 계기가 되었고 부모님을 더 잘 모셔야겠다.” 등 소감을 나눴습니다.

▲  시니어 전문상담원 양성 교육 수료자께서 소감을 발표합니다.   © 박정숙

이번 교육을 수료한 25명의 수정시니어전문상담원은 하루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복지관에서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으로 어르신 상담을 진행하며 정서적 지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조성갑 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상담은 어디까지나 상담이며 자원봉사 상담원으로서 해결책을 제시한다기보다 전문 상담원이나 관계 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며, 상담에는 왕도가 없으니 잘 됐다고 좋아하지도 또한 나빠하지도 않아야 한다.”라고 제시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를 존중하며 말을 잘 들어주라.”라고 당부했습니다.

▲  조성갑 관장께서 수료자들에게 축하와 격려 및 당부의 말씀 하십니다.   © 박정숙

또한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스히 어루만져 줄 수정시니어전문상담원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상담센터는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우울한 어르신,

자녀문제 · 가족문제로 고민이 많은 어르신,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도움을 청할 곳이 없는 어르신,

아는 것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어르신에게 전화 또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상담센터를 이용하세요.

연락처 : 031-739-2925

글/사진: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