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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1위, 치매 | 복지일반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1위, 치매

조범훈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5/09/08 [18:29]

 

우리나라의 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결과, 2012년의 65세 이상의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8% 이었고, 치매 환자수는 540,755명 (남성 155,955명, 여성 384,800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향후 치매 환자수는 2050년까지 20년 마다 2배씩 증가하여 2020년 약 84만 명, 2030년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1. 치매란?

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하여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指南力),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의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 건망증일까? 치매일까?

· 뇌의 질병이나 손상이 원인이다.

· 경험한 것의 전체를 잊어버린다.

·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한다.

·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건망증의 경우에는 사건이나 경험의 내용 중 일부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반면, 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그러한 사건이나 경험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로 할머니가 낮에 오후 7시까지 남편과 함께 저녁을 드시러 오라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고 해보자. 할머니가 건망증이 있다면 “몇 시에 오라고 했더라?”하고 다시 딸에게 전화해서 묻게 되겠지만, 만약 치매 환자라면 딸이 그런 전화를 했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채 남편 저녁을 준비한다. 또 건망증의 경우에는 기억나지 않던 부분이 어느 순간 다시 떠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 환자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

 

즉 건망증의 경우에는 기억된 내용을 인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치매의 경우에는 내용을 저장하는 단계부터 장애가 있는 것이다. 아울러 치매는 건망증과는 달리 진행성 장애이기 때문에 기억력 장애는 점점 더 심해져 직무 수행이나 가정생활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기억력이 계속 조금씩 나빠진다면 건망증보다는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3.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서...

기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 그냥 '나이가 들어서' 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혹은 당신의 부모님)의 기억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아래의 질문들을 체크해 보세요. 몇 개 항목에서 과거에 비해 현저한 저하가 있다면 치매 전문의사와 상담하세요.

 

- 며칠 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새로 마련한 가전제품이나 기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 거스름돈을 계산하거나, 돈을 정확히 세서 지불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이야기 도중에 머뭇거리거나 말문이 막히는 것은 어떻습니까?

- 이야기 도중에 물건의 이름을 정확히 대는 정도는 어떻습니까?

- 가까운 사람(자식, 손자, 친한 친구 등)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자신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 가스레인지, TV 등 집안에서 늘 사용하던 기구를 다루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저녁식사에 무엇을 준비할지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6. 조기검진서비스는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치매 여부를 3단계에 걸쳐 평가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분

치매선별검사

[2단계] 치매진단검사

[3단계]치매감별검사

내용

간이정신상태검사

: 인지감퇴 평가

전문의의 정밀인지검사

: 치매 평가

뇌영상검사(CT)

: 치매의 원인평가

의료

기관

주소지 보건소,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보건소 지정 협약 병·의원

 

- 치매 일찍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환자 10명 중 1-2명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2)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3년 후 시설 입소율 5배 차이)

3) 건강한 환자의 모습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환자 자신이나 가족들의 심적 부담 및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5) 환자의 판단력이 상실되기 전에 치매를 조기발견하면 유산상속과 같은 경제적 혹은 법적인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치매조기검진 및 정보가 필요하면 어떻게 하죠?

거주지역의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 치매환자로 등록하면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치매관리단 ‘올리사랑’ : 치매예방교육 및 치료

 

- 인터넷을 통해 치매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치매정보 365 http://www.edementia.or.kr

중앙치매센터 http://www.nid.or.kr

한국치매협회 http://www.silverweb.or.kr

한국치매가족협회 http://www.alzza.or.kr

 

- 치매어플리케이션: 치매체크, 동행

 

7.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치매, 중풍 등)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 수행 지원 등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치매관리비(약제비용) 지원받을 수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의 치매환자로서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어르신들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치매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제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월 3만원 / 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처방 개월 수에 따른 약제비와 진료비를 실비로 지급합니다.

 

성년후견인제도를 이용하세요.

치매로 인해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휴견 계약을 통해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 관리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신상보호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정리 :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2기' 조범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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