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라~디야~

청솔마을 한가위맞이 대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에서는 우리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함께 나누고 즐기던 명절 문화를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자 9월 9일 금요일 “제4회 한가위맞이 대축제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하였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 외  다수의 후원처와 분당 대광사 신도회, 청솔마을 6단지 통장협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SDS,  분당대진고등학교 학부모회, 용인송담대학교, 가천대학교 등의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한가위맞이 대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한가위맞이 대축제에서는 지역주민 1,000여명과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실시하였으며, 기념식 후에는 장터국밥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 내 후원처에서 기부 받은 가전제품, 생활용품, 의류, 신발, 문구류 등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랑나눔바자회와 , 순대, 떡볶이, 오뎅탕, 파전, 두부김치 등 누구나 즐겨먹는 맛있는 음식축제인 먹거리장터가 진행되었으며, 특색음식으로 북한음식인 두부밥, 인조고기밥, 북한식순대, 속도전떡이 준비되어 북한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윷놀이대회, 노래자랑대회, 떡메치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자조모임 푸른솔 『SOAP』 나래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성남환경연합에서 준비한 환경사랑캠페인 천연스킨, 천연주방세제, 천연탈취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보다 풍성한 지역주민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박OO은 “이웃이라는 의미도 점차 사라지고 삭막해지는 도시생활 속에 매년 이렇게 이웃들이 한데 모여 먹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 라고 하였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김재일 관장은 “앞으로도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복지관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소통을 통하여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김장나누기, 긴급의료비지원, 장학금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따슴피아' 조경화 031-714-6333 / www.chungso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