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사회복지종합센터는 2017년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 “복지상식으로 꽃길을 걷자”라는 테마로 그 마지막 4회차 강좌를 개최하였다.
2017년 4월 26일(수) 9시, 이른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고령사회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관심을 나타냈다.

강의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하나같이 나와 가족, 부모님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제도라고 말하였습니다.

* 신00(54세. 야탑동)
현재는 부모님을 모시고 있지 않지만...

부모님 두 분이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미리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주제처럼 복지에 대한 상식을 갖추어 노후는 꽃길만 걸으며 살고 싶네요. 그리고 평소에 본인부담금에 해 궁금했는데 잘 알게 되었고 요양원, 요양병원에 대해 현장 전문가가 와서 강의를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정00(63세, 태평동)
저는 어머님이 90세로 3등급을 받고 1년동안 요양보호사의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었는데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어렵고 불편하다고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미리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재활병원에 노모를 모시고 있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4년째 병원, 재활요양병원, 요양원...지금은 다시 재활요양병원.. 이제 한두 순배쯤 돌았구나 싶습니다. 어머님이 계시는 재활병원의 환우 들은 대부분 저와 같은 과정을 한차례쯤은 겪고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장기요양보험에 관한 오늘 강의를 저희 어머니의 사례를 바탕으로 노령의 노인들이 다치거나 또는 치매 등으로 인해 병원과 요양원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장기요양보험기관을 이용하려면(인정 및 이용절차)?

장기용양보험기관 선택은 이렇게

요양원과 (재활)요양병원은 달라요.

요양원은 노환 또는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고 단지 수발이 필요하신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기요양보험 적용이 됩니다만 (재활)요양병원은 치료와 재활이 목적인 병원으로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환자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 처음에는 낙상으로 인해 수술과 입원 등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약 2년 가량 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다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요양원으로 옮겼고 7개월 가량의 요양원 생활 도중 건강이 악화되어 다시 3개월 가량 종합병원 입원 하였습니다. 지금은 지난 11월 이후 (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현재는 많이 안정을 되찾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있지만 비용이 3배 이상 저렴한 요양원을 선듯 가지는 못합니다.

요양원은 치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주요 인력이 간병사와 간호조무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제도적으로 요양원에서도 최소 1명 정도의 의사가 상주를 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최소한의 예방수준의 치료만이라도 가능하다면 노인 수발을 하고 있는 많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벼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조범훈 박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