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명절 중 음력 정월보름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크다.

정월 대보름에는 여러풍습이 있다.
부럼 깨기-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축원하다.
연날리기-연에다‘액’ 혹은‘송액’을써서 날리다가 해질 무렵 연줄을 끊어 하늘로 날려보냄으로 액막이를 한다.

지신밟기-음력 정초에 풍물패들을 선두로 소고패, 양반, 하동, 포수, 머슴과 탈을 쓴 각시 등이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으면서 지신풀이가사를 창하며 춤과 익살, 재주를 연희하는 것으로 마을의 안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이다.

그외 나물과 오곡밥 먹기, 싸움놀이,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달맞이 등이있다.
성남문화원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성남시청광장에서 정월대보름 고유명절을 즐기는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민요, 타악퍼포먼스,한국무용 등 식전공연 후 이어진 특별행사로는 가훈써받기, 신년운세, 연날리기, 새끼줄꼬기체험, 새해소원지쓰기, 단체줄넘기 등이 있었다.

특히, 전통민속놀이 체험으로 제기차기, 투호, 민속팽이치기, 윷놀이, 버나돌리기, 부럼깨기, 화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었다.
한방전통차와 인절미를 제공,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 가족에게 더 흐뭇한 시간이었다.

▲  마을의 안강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성남복지넷

▲ 올해 내 운세는 어떨까~궁금해 하며 줄을 서있는 시민들.  © 강현옥

▲ 부럼아 깨져라,열심히 망치질하는 어린이.     © 강현옥

▲ 민속팽이치기는 정말 힘들구나.자꾸만 넘어지는팽이     © 강현옥

▲ 중학생들의 단체 줄넘기 참 잘했어요     © 강현옥

▲ 힘껏 들어 올려라~~떡메치기하는 체험하는 초등생   © 강현옥

▲ 자녀들 동반 윷돌이가 한참이네요. 모 나와라~~     © 강현옥

▲ 예쁘게 예쁘게 화전부치기 ~     © 강현옥

▲ 땅에 떨어진 투호들~집중해서 다시한번 해보자.     © 강현옥

▲ 제기차기,투호넣기,윷놀이시상~     © 강현옥

글/사진: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강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