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는 축복일까요?

치매는 오래살아서 생기는 병.

수명이 늘어나며 치매는 누구에게나 생기는 생리현상이라고 한다.

그래도

치매를 예방을 위해, 건강한 노년을 위해 치매검사를 받아보는건 어떨까? 
                                                

치매선별검사

기존의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서, 당뇨 환자, 고혈압 환자, 고지혈증, 흡연자, 뇌졸중의 가족력을 갖고 있는 분, 기타 뇌졸중의 위험성이 있는 분들이 검사 대상자가 된다.

치매 선별 검사는, 환자가 기억력이나 언어 장애, 시공간능력의 장애 등을 보일 때, 이러한 변화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인지기능의 저하인지, 혹은 치매의 초기 단계에 발생하는 인지적 결함인지를 확인할 수있다.

▲     © 이용원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은 영원히' 슬픈 문구입니다.

사라진 기억 안에는 내사랑도 갇히우는 건 아닐른지요 .

치매, 그 깜깜한 이름 속으로요. 

▲ 오뉴월 땡볕을 가려줄 그늘막이 드리워져 있는 열린 문화광장     © 이용원

6월 14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주관으로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치매 선별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열린 문화 광장입니다. 햇볕은 따가웠지만  그늘막 아래로 산들산들 바람이 불고 있어  검사를 받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어요.   
 

▲ 치매선별검사 접수중     © 이용원

철저한 개인 정보의 보호 아래 접수가 이루어 지고  만 60세이상이  되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올해로 막  60이 되신 새내기 어르신은 저 의자에 앉았다가  만 60세가 안되어 내년을 기약하고 돌아 설 수 밖에 없어 무척 아쉬워하셨어요 . 

▲     © 이용원

치매란?

후천적으로 발생하여  점차 진행하는 두 종류 이상의 인지기능 장애가 의식저하 없이 나타날때 치매라고 한다.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중요한 증상이지만, 말을 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장애와 성격변화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는 건망증과  어떻게 다른가요?  

건망증의 예: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어디서 모이기로 했더라?"

이 때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하면 건만증로 보고 이 경우는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는 없다.

치매의 예:

 "나는 그런 약속을 한 일이 없는데?"

힌트를 주어도  그 일자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사회생활이나 직업활동에 

영향을 준다.

치매선별검사의 불편한 오해와 진실 

복지관에 오신 Y 어르신께서는 굳이 검사를 아니 받으시겠다고 도리를 치십니다

그 연유를 물으니...

"저거 검사 받으면 본인은 멀쩡한데 불러 들여서 약 멕이구 그런디야~"

제가  비장하게 진실을 파 헤쳐 보겠습니다.^^%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받으시라구 할 수는 있으나 이상이 없는 어르신께 투약을 권하거나 하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검진 받으셔요.

▲ 선별검진 결과 통보서     ©이용원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궁금하실텐데요

이렇게 선별검사 결과 통보서를 보내줍니다.

다행히 '인지기능 정상'이라는 통보서를 받으면 정말 안심이 되겠죠?

65세이상 노인중 치매환자수는 64만명에 달하며 이는 2015년 전체 노인 인구에 9.79%나 된다니 보건복지부에서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치매예방수칙 ; 진.인.사.대.천.명 ©이용원

치매 예방은?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활발한 사회활동과 뇌활동(독서 퍼즐등.~)

절주와 뇌 건강에 좋은 식품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실천해야겠지요? 

▲ 치매 무지렁이에게 친절하게 응해 주신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 이용원

진단을 통해 치매의 원인이  밝혀지면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되는데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만이 치매의 진행 속도를 완화시키고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치매는 빠르게 진행된다고 하니 선별검진을 통해 꾸준히  확인 관리하는 것이 좋겠죠. 

치매 선별검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노인보건센터 →http://scsh.or.kr (전화번호 → 031-739-3000)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이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