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을 키우는 자원봉사, 자원봉사 어렵지 않아요!!!

자원봉사는 왜 필요할까요~~?
강현옥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5/09/20 [15:23]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있으나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이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일상 생활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양칫물 한컵을 아끼면 우리집 수도요금이 줄어들어 가정경제가 살고 아프리카 어린이 5명의 생명을 구할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봉사는 시작됩니다. 우리가 하는 작은 행동이 큰 영향을 주는게 봉사입니다.”

 

9월19일 토요일 이른아침... 

중원구 하대원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뜻깊은 강의가 있었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교육강사회 김민전 강사님의 자원봉사기초강의가 청소년학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교육강사회~자원봉사기초교육  

 

“자원봉사의 특성은 자발성, 지속성, 공익성, 무보수성입니다. 성실한 마음으로 자아 실현을 하며 사회를 이끌어 갑니다. 요즘에는 내집, 내주변, 학교, 주민자치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할수 있습니다."김민자 강사의 강의는 이렇게 계속 진행되어갔다.

 

자원봉사센터교육강사회에서는 미아방지팔찌만들어드리기,  아나바다활동, 탄천에 이엠공만들어 던지기, 장기기증서약 등 시대에 필요한 자원봉사를 활발히 무한대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원봉사기초교육 후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교육강사회(회장 유형순)가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는 [성남시 청소년 둔촌 이집 봉사학교탐방] 청소년 봉사활동을 따라가 보았다.

 

오늘은 광주이씨 대종회 문화유사 이사님이신 이석재님의 동행으로 둔촌이집 선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둔촌 이집[1327~1387년]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광주, 자는 성노, 호는 둔촌이다. 해박한 지식과 고상한 지절로 이름을 떨쳐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도은 이숭인과 같은 여러 명현들과 교류하였다. 유고집으로 《둔촌유고(遁村遺稿)》가 있다.

1368년(공민왕 17년)에 승려 신돈의 비행을 비판하고 장차 화가 미칠 것을 예견해 아버지를 업고 도망하였다. 영천 최원도의 집에서 은거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곳에 안장하였다. 공민왕 20년 신돈이 역모로 주살된 후에야 송경의 용수산 밑 현화리 옛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판전교시사에 임명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여주 천령현으로 낙향하여 독서와 농경으로 세월을 보냈다.


둔촌 이집 묘역은 1993년 8월 2일 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5월 26일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변경되었다.

 

성남문화원은 한 문중의 차원을 떠나, 성남시를 상징할 대표적 역사인물로 모시면서 문화원이 앞장 서서, 둔촌선생의 높은 학덕(學德)과 인품(人品)을 추앙(推仰)하며, 역사의 뚜렷한 위인상(偉人像)을 드높이기 위해, 1993년 8월 2일 중원구 하대원동 둔촌 이 집 선생 묘역을 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묘역 1기)로, 2006년 3월 27일에는 둔촌 이 집의 후손(아들 탄천 이지직 외 8명)들의 묘역을 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분묘 9기, 석물 30점)로 연이어 청원하여 향토유적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한, <둔촌 청소년 문학상 백일장> , <둔촌 한시 . 시조시백일장>, 성남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에서 <둔촌백일장> 등 문화사업을 전개해 오며, 시민들과 청소년층 도의선양(道義宣揚) 교육, 홍보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   둔촌 이집 선생 묘역 재실  © 성남복지넷

 

▲    경기문화재 제 219호 둔촌 이집선생 묘역 참배와 광주이씨 문화유사 이석재 이사님의 역사 학습.

 

문화재를 깨끗이 보존하기위해 재실을 청소하고 자원봉사 사행시 짓기를 했다.

학생들의 솔직한 심정을 알 수 있는 자-원-봉-사 사행시....


자~자주하는것도  아니고

원~원해서 한것도 아니지만

봉~봉사하는동안에는 

사~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자~자원봉사는

원~원하는 마음과

봉~봉사하는 마음으로

사~사회를 이끌고 가야하는 것이다.


하대원동 손*경학생은 “자원봉사에 대해 강의들으니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았고 가까운 우리동네에 둔촌 이집 큰 어르신이 계시다는 것도 알게되어  더욱 기쁘다.” 동광고 2학년 김*근 학생은  “사회봉사로 나왔는데 역사공부도 하고 봉사도 할수 있어 좋다”라고 했다.

 

▲ 문화재를 소중히~열심히 청소하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탐방은 자원봉사 의미와 성남시의 큰 어른 둔촌 이집선생의 효와 충절 역사를 공부한 날이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교육강사회 유형순 회장은 “봉사는 우리가 사는 주변을 잘 지키고 보호하는 것도 해당되며 자원봉사를 통해 인성이 높아진다"고 하셨다.

 

자-원-봉-사!!!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참 쉬운 자원봉사...

 

물아껴쓰기,

종이 아껴쓰기,

전기 아껴쓰기,

음식물남기지 않기,

쓰레기 줄이기,

자동차 적게 타기 등~

  

마지막으로 [나의 자원봉사 선언서]를 회장님의 선창에 따라 외치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하며 참 쉬운 자원봉사를 마무리했다.

 

 

▲  성남의 큰 어른 둔촌 이집 선생님 일대기 표지    © 성남복지넷


[성남시청소년 둔촌이집선생 봉사학교탐방]은 2013년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년8회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올해에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서 청소년들이 역사를 배우며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기원한다.

 

▲ 자원봉사교육강사회 유형순 회장님과 둔촌묘역가는 길 ~     ©

 

 글/사진 :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3기' 강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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