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주를 강조하는 곳은 많지만, 구체적인 절주방법을 제시하는 곳은 없다. 그간의 절주사업에 의해 과음이 주는 폐해와 절주의 이익에 대해서 인지하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무엇으로 음주를 대체해야하는지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   2014년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   © 성남복지넷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한 성남시건전음주문화협의체에서는 과음하는 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의 예를 제시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스스로 절주전략을 개발하도록 장려하기 위하여 영화제(2011), 음악회(2012, 2013, 2014),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경진대회(2014)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5년 제 4회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는 2015년 9월 11일(금) 오후 7시 – 9시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김자경 오페라단’, ‘Y-Story’, ‘틔움 어린이합창단’, ‘멘탈리카’의 출연진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중간에는 건전음주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본 행사는 음주대체문화형성의 취지에 공감하는 출연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무알코올 음료와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과 함께 실시되는 ‘건전음주문화캠페인’에서는 건전음주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접할 수 있고, 건전음주실천서약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하여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본 음악회에서는 2015년 제 2회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 사례공모전은 성남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및 기관에 소속된 직장인,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과음하는 회식의 대체 회식을 개발하여 직접 실천한 후 보고서로 제출하면 시상하는 내용으로, 대상(단체부문 부상: 외식문화상품권 100만원 권, 개인부문 부상: 외식문화상품권 50만원 권), 최우수상(단체부문 부상: 외식문화상품권 50만원 권, 개인부문 부상: 외식문화상품권 25만원 권), 우수상(단체부문 부상: 외식문화상품권 20만원 권, 개인부문 부상: 외식문화상품권 10만원 권)을 시상한다.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조직된 성남시건전음주문화협의체는 성남시의 공공기관, 사업체, 의료기관, 대학교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캠페인, 예방교육, 이동상담 등을 실시하여 성남시의 음주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성남시 위탁기관으로 알코올, 도박, 마약, 인터넷 중독의 재활과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이주용 (중독예방사업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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