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그곳에는 나눔 그리고...

봄날의 자원봉사자 대 축제
이용원, 남궁희정, 고희원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5/06/01 [10:10]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는 올해 16회째를 맞아 공감과 봉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 축제입니다.

참여 단체만 해도 100여개가 되며 부스별로 특색있는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고

 메인 무대에서는  시종 즐거운 문화공연이 이루어집니다. 

 

 

[공동취재(글/사진) :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남궁희정, 이용원, 고희원]

 

 분당 구청 앞 잔디광장 주변  

 애국가 제창.

구청 건물 옥상에  걸린 태극기를 향하여 경례!! 

 

 분당 구청 잔디마당에서 식전 행사로 아라리오  품바의 한바탕 신나는 축하공연이 있었구요

 자원봉사의 노래  "행복합니다" 로 플래시 몹을  진행하기에

 저도 동참하는 기분으로 따라 해 보았는데요  참가상품으로 라면 한 봉지 받았습니다 .힝!!

 

이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가수 "진해성"씨가 마이크를 잡고 행사장 아래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는데 

 100% 재능기부형식으로 이루어 진  공연이라서 관람객들이   더더욱 우뢰와 같은 박수세례를  날렸다지요.

(노래 부르던 가수가 관람객 사이에 묻혀 있는 사이

무대에 혼자 남은  사회자 남달리씨께서 당황해서는" 나 가수 아녜요.

가수님  빨리 무대로 나오세요"하고 호소하는 통에 모두 웃음바다였어요) 

 

박석홍  자원봉사센터장님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관람과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 .

어제는  쨍 하는 햇볕때문에 눈도  뜨기 힘들더니 

  <널리 알려 유익케 하라>는  하늘의 게시인지 비도 살짝 뿌려 야외체험하기엔 무리가 없는 날씨였습니다.

슬몃 물기 머금은 잔디가 더 없이 싱그러워요 .

 

한국 마사회 승마체험이  눈에 띄네요. 직접  당근을  먹여 주고 말을 타기도 하네요.

너무 많은 대기자가   몰려있어  말 타고 싶었지만  저는 그대로  pass~ 

 

 

가족중에  해병대 출신이 있어  관심있게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재난,재해가 있는 곳에 인명구조를 위해 나서는 해병대 짱입니다.

"기다렷! 내가 간다! ."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의 표정에서 긴박한 상황과 결연한 의지가 묻어납니다. 

 

 

 tv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 되었던 대한민국 대세 건강법 접시돌리기입니다.

"접시 돌리기는 성인병은 물론 통증완화까지 건강종합선물세트다"라는 지구시민 봉사단의 접시사랑~

낑낑 ....

 할머니 선생님의 유연성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어 보입니다 . 

 

  

장구채도  한번 잡아보았어요.

학교 운동회때  한번 잡아 본 경험을 되 살려서  덩 덩 덩더쿵 !!!

누구라도   풍물을 접할 수 있어요.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해진다니까요 .

역시 우리 것은 최고여~얼쑤~~~  

 

 

 요즘 성남의 신예스타입니다.

성남 프로축구단 마스코트 까미..

어린이 합창단과 흑백의 조화를 이룹니다.

거기~~ V를 날리고 있는 어린이....

꼭 그맘 때의 날 닮았어~~♡♥♡♥ 

 

 

폐식용유를 이용한 저공해 비누를 만들고 있어요.

꼭 도토리 묵 쑤는 것 처럼 보이죠?

세척력이 뛰어나서 빨래도 깨끗 깨끗하게  된답니다. 

 

 

<당신의 나눔으로 물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 주세요>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우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합니다 .

행사장을  돌고 있는 자원봉사자께서 나란히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저 우스꽝스러운 것들로 꾸민 웃음치료사께서 불쑥 얼굴을 들이미는데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

순간 ,    하 !.하 !.하 !..

웃음은  암도 이겨낸다고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웃음을 억지로 웃기는  참으로 먹쩍은 일입니다만

억지로 웃는 웃음도 효과가 크다는군요 .  

 

 

박람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입니다.


학생 참여자가 많던데 그 학생들이 참여 후 좀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나요?
박숙향대리 (성남시지체장애인협회) : 몇몇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참여했다가 휠체어를 조금 탄후 재미있다라고 말했다가 시간이 좀더 지나니 무척 불편하다라고 말하며 장애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체험 하나를 통해 갑자기 장애에 대한 공감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분명 의미있는 체험이라 생각합니다.


휠체어 사용을 체험하고 있는데 오늘 행사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느낌은? 
김 **(보평중 1, 여) : 봉사시간을 쉽게 받을 수 있어서요. 무척 손도 아프고 불편해요. 휠체어 타시는 장애인분들이 존경스럽다는생각이들어요.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어요.   앞으로, 이 휠체어체험을 통해서 전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 등의 봉사에 참여하고싶어요. 

 

분당구두기능인협회는 무슨 봉사를 하는 곳인가요 ?
- 금용구( 분당구두기능인협회장) : 시작한지는 20여년 되었어요. 또한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성남분당장학회의 2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후원하는 일은 우리에게 참으로 뜻 깊은 일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기쁨을 얻지요.(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 넘 멋지셨습니다) 

 

구두 부스를 운영하는 회원 40여명이 매월 노인복지회관과 사회복지회관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구두를 무료로 수선해드리고 닦아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쉽게 수선을 맡기지 못했다가 저희가 방문하면 무척 좋아들 하시지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종의 재능기부인거죠.  

 

 

 질문지가 뚱딴지 같다고 언듯 생각이 들었는데요

학생들이 장난 삼아 스티커를 붙였을 수도 있겠으나

 미혼모 문제가 현실적인 사회 이슈가 되면서  성교육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네요. 

 


핸드페인팅 자원봉사자분들이 너무너무 열심히  그려줘서 아이들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

 


 자기 손에 얹힌그림을 보고 또 보고  더 없이 행복한 얼굴들입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여러가지  물음과 응답?
 

 

"모르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하지? "
김세영 사범님의 질문에 "안돼요. 싫어요 " 하고 또박또박 대답하는 어린이는  호신술도 배웁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나오셨네요
삼촌과 조카같이 다정해 보여요
조카의 안전은  경찰삼촌이 지켜내야지요  

 

 

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 밴드 연주,태권무,밸리댄스,풍물등이  잇달아 이어져서  

 장내가 들썩들썩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화단의 꽃들에게서도  덩달아  환한 음률이 흐르고 있어요

 

느껴지시나요? 나눔의 향연이 ...........   

 

두둥!!!

드디어 행사를  매듭짓는 경품 추첨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박석홍자원봉사센터장님께서 경품추첨과 함께 폐막을 선언합니다.

여러분 내년에 또 만나요~  

 

뒤적뒤적 잘 섞어요

센터장님 제  번호 좀 뽑아주세요

한 어린이가 두 손을 모읍니다 .  

 

 

오늘의  경품 48인치 대형 tv의 당첨번호는  노란 경품box와 커플을 이룬 노란 셔츠의 어린이가  쥐고  있었네요

아주 효자 났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는 또 하나의 자원봉사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성남복지이음이 창작한 ' 제 16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그곳에는 나눔 그리고...'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자동 입력 방지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