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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는 올해 16회째를 맞아 공감과 봉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 축제입니다.
참여 단체만 해도 100여개가 되며 부스별로 특색있는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고
메인 무대에서는 시종 즐거운 문화공연이 이루어집니다.
[공동취재(글/사진) :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남궁희정, 이용원, 고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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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구청 앞 잔디광장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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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제창.
구청 건물 옥상에 걸린 태극기를 향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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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구청 잔디마당에서 식전 행사로 아라리오 품바의 한바탕 신나는 축하공연이 있었구요
자원봉사의 노래 "행복합니다" 로 플래시 몹을 진행하기에
저도 동참하는 기분으로 따라 해 보았는데요 참가상품으로 라면 한 봉지 받았습니다 .힝!!
이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가수 "진해성"씨가 마이크를 잡고 행사장 아래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는데
100% 재능기부형식으로 이루어 진 공연이라서 관람객들이 더더욱 우뢰와 같은 박수세례를 날렸다지요.
(노래 부르던 가수가 관람객 사이에 묻혀 있는 사이
무대에 혼자 남은 사회자 남달리씨께서 당황해서는" 나 가수 아녜요.
가수님 빨리 무대로 나오세요"하고 호소하는 통에 모두 웃음바다였어요)
박석홍 자원봉사센터장님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관람과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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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토요일 .
어제는 쨍 하는 햇볕때문에 눈도 뜨기 힘들더니
<널리 알려 유익케 하라>는 하늘의 게시인지 비도 살짝 뿌려 야외체험하기엔 무리가 없는 날씨였습니다.
슬몃 물기 머금은 잔디가 더 없이 싱그러워요 .
한국 마사회 승마체험이 눈에 띄네요. 직접 당근을 먹여 주고 말을 타기도 하네요.
너무 많은 대기자가 몰려있어 말 타고 싶었지만 저는 그대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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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해병대 출신이 있어 관심있게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재난,재해가 있는 곳에 인명구조를 위해 나서는 해병대 짱입니다.
"기다렷! 내가 간다! ."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의 표정에서 긴박한 상황과 결연한 의지가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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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 되었던 대한민국 대세 건강법 접시돌리기입니다.
"접시 돌리기는 성인병은 물론 통증완화까지 건강종합선물세트다"라는 지구시민 봉사단의 접시사랑~
낑낑 ....
할머니 선생님의 유연성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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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채도 한번 잡아보았어요.
학교 운동회때 한번 잡아 본 경험을 되 살려서 덩 덩 덩더쿵 !!!
누구라도 풍물을 접할 수 있어요.
절로 어깨가 들썩들썩해진다니까요 .
역시 우리 것은 최고여~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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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남의 신예스타입니다.
성남 프로축구단 마스코트 까미..
어린이 합창단과 흑백의 조화를 이룹니다.
거기~~ V를 날리고 있는 어린이....
꼭 그맘 때의 날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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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를 이용한 저공해 비누를 만들고 있어요.
꼭 도토리 묵 쑤는 것 처럼 보이죠?
세척력이 뛰어나서 빨래도 깨끗 깨끗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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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나눔으로 물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 주세요>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우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합니다 .
행사장을 돌고 있는 자원봉사자께서 나란히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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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스꽝스러운 것들로 꾸민 웃음치료사께서 불쑥 얼굴을 들이미는데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
순간 , 하 !.하 !.하 !..
웃음은 암도 이겨낸다고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웃음을 억지로 웃기는 참으로 먹쩍은 일입니다만
억지로 웃는 웃음도 효과가 크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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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입니다.
학생 참여자가 많던데 그 학생들이 참여 후 좀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나요?
박숙향대리 (성남시지체장애인협회) : 몇몇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참여했다가 휠체어를 조금 탄후 재미있다라고 말했다가 시간이 좀더 지나니 무척 불편하다라고 말하며 장애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체험 하나를 통해 갑자기 장애에 대한 공감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분명 의미있는 체험이라 생각합니다.
휠체어 사용을 체험하고 있는데 오늘 행사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느낌은?
김 **(보평중 1, 여) : 봉사시간을 쉽게 받을 수 있어서요. 무척 손도 아프고 불편해요. 휠체어 타시는 장애인분들이 존경스럽다는생각이들어요.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어요. 앞으로, 이 휠체어체험을 통해서 전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 등의 봉사에 참여하고싶어요.
분당구두기능인협회는 무슨 봉사를 하는 곳인가요 ?
- 금용구( 분당구두기능인협회장) : 시작한지는 20여년 되었어요. 또한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성남분당장학회의 2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후원하는 일은 우리에게 참으로 뜻 깊은 일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기쁨을 얻지요.(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 넘 멋지셨습니다)
구두 부스를 운영하는 회원 40여명이 매월 노인복지회관과 사회복지회관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구두를 무료로 수선해드리고 닦아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쉽게 수선을 맡기지 못했다가 저희가 방문하면 무척 좋아들 하시지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종의 재능기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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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지가 뚱딴지 같다고 언듯 생각이 들었는데요
학생들이 장난 삼아 스티커를 붙였을 수도 있겠으나
미혼모 문제가 현실적인 사회 이슈가 되면서 성교육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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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페인팅 자원봉사자분들이 너무너무 열심히 그려줘서 아이들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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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에 얹힌그림을 보고 또 보고 더 없이 행복한 얼굴들입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여러가지 물음과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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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하지? "
김세영 사범님의 질문에 "안돼요. 싫어요 " 하고 또박또박 대답하는 어린이는 호신술도 배웁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나오셨네요
삼촌과 조카같이 다정해 보여요
조카의 안전은 경찰삼촌이 지켜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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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 밴드 연주,태권무,밸리댄스,풍물등이 잇달아 이어져서
장내가 들썩들썩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화단의 꽃들에게서도 덩달아 환한 음률이 흐르고 있어요
느껴지시나요? 나눔의 향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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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드디어 행사를 매듭짓는 경품 추첨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박석홍자원봉사센터장님께서 경품추첨과 함께 폐막을 선언합니다.
여러분 내년에 또 만나요~
뒤적뒤적 잘 섞어요
센터장님 제 번호 좀 뽑아주세요
한 어린이가 두 손을 모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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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품 48인치 대형 tv의 당첨번호는 노란 경품box와 커플을 이룬 노란 셔츠의 어린이가 쥐고 있었네요
아주 효자 났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는 또 하나의 자원봉사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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