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강사 심화과정을 통해 11명의 사회적 경제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지난해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적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붐이 일어나, 1년 동안 설립된 협동조합수는 모두 3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1월말 현재 협동조합 설립신청건수는 총 3148건으로 이중 3057건이 신고수리 또는 인가를 받았고, 이 중 상법상 회사의 올 월평균 설립건수 6247건의 약 4.1% 수준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에도 약 130여개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이 있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역량강화와 경쟁력 향상, 현장 조직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사회적경제 영역 기업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전문 강사나 컨설턴트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4회(총96시간)교육을 통해 11명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지난 4일 수료식을 가진 11명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전문강사는 사회적 경제 영역의 강의와 토론, 과제, 실습을 병행한 액션러닝 방식의 이론교육과 현장 종사자교육에 투입되어 실전강의를 진행하는 실습교육을 이수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명실상부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전문강사로서 성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전문강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위한 방향과 철학을 강화하고,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전달 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보강했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성남 지역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전문교육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심화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교육이 가능한 전문 강사들로 앞으로 큰 활동이 기대된다.

제공 : 강현숙 복지정보통신원 /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