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7월7일까지는  양성평등 주간입니다.

성남 시청 온누리 홀에서  7일 기념행사가  열려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열린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로 수피아(숲의 요정이라고 함)의 통기타 앙상블을 시작으로 성남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중창단의 <축배의 노래>를 부를 땐  폭풍성량이 뿜어져 객석의 관객들이 속이 다 뻥 뚫리는 것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수피아(숲의 요정)의 통기타 앙상블     © 이용원

기념식에서는 오늘따라 유난히 젊어보이는 이재명 성남시장님의(사실은 염색을 하고 나오셨다고 함...소곤소곤  ) 유공자 시상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원복덕님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 시장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양성평등의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어지는 < 마음으로 통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표현 코디쇼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억과 감동을 함께 했던  순간에 입었던 옷이 무엇이었는지  되 돌아보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한번 저런 무대에  참여해보리라  마음 먹어봅니다.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도와가며 조화로운 삶을 꾸려가요.

우리는  양성 평등...

시민참여 행복표현 코디쇼...  

가족들이  모두 함께  식사를 하는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게 됐지요 .

오죽하면 저런 슬로건이  나오게 됐을까요

가정의 날만이라도 꼭 가족과 함께 저녁을 ....(외식을??)

또한 다른 나라에서 이주 해  성남시민이 된 다문화 가족들이  각국의  아름다운 고유 의상을 입고 시민행복 코디쇼에  참여해 귀요미 폭발, 많은  찬사를 받았답니다.
 

행복표현 코디쇼에는 이렇게 많은 시민들과 전문모델이 함께 참여해서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나누고 행복은 마구마구 표현을 하면  두배로  더 행복해지는건 아닐런지요

행사장 외부 로비에선  여성사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  안중근의사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     ©이용원

특히 안중근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의 편지 한장에  절로 눈물이 납니다.

세상의 어떤 어머니가 자식의 수의를 지어 보내며 "이 옷을 입고 가거라"한단 말입니까.
  

저런..

차별받으신 분이 많네요.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 구조가 다를 뿐 아니라 체력과 생각하는  두뇌구조도 다르다고 해요.

그 다름을  인정해 주고  받아들이는데에서  양성평등의 기초가 시작됩니다.

 행사주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이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