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하얀마을에 복지회관이 생겼어요. 

지난 5월 3일 문을 연 하얀마을 복지회관은 미금역 근처 북적거리는 먹자골목에서 탄천변 쪽으로 한 블럭 넘어가니 고즈넉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 1층, 2층, 3층, 4층이네요    ©김수정 복지정보통신원

 미금역 근처 하얀마을 다목적복지회관 전경입니다.

▲   © 김수정 복지정보통신원

 색소폰 연주로 축하를 해주시고...

▲   © 김수정 복지정보통신원

 감미로운 통기타연주도 있었습니다.

▲  얼쑤~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이~    © 김수정 복지정보통신원

작은 복지회관이라고 알고 갔는데,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좋았습니다. 

지하 1층은 어르신들 식당,

1층에는 국공립 구미동 어린이집이 있고,,

2~4층은 헬스장 및 아트치료센터, 교육시설 입니다.

개관식을 앞두고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복지관 개관식 손님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종교인들이 계셨는데, 하얀마을 복지회관이 '원불교' 청운회 에서 운영을 맡아서 하고 있다고 하네요. 

▲ 개관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접대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    © 김수정 복지정보통신원

멋지고 젊으신 복지관 관장님과 잠시 데이트같은 짧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얀마을에 복지회관이 생기게 연유를 여쭈니... 

하얀마을 복지회관은 다목적 복지회관이며, 다목적 복지회관은 성남에만 있는 지역 밀착형 복지관으로 모든 연령대에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중원구와 수정구에 작은 다목적 복지회관이 여러곳 있지만,

분당구에는 하얀마을 복지회관이 최초며, 23곳 다목적 복지회관 중 가장 규모가 크다네요.

그 얘기를 들으니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궁금해집니다.  

4월부터 어린이 발레·레고·미술교실, 성인 건강증진·교육문화·여가증진 프로그램, 실버체조교실 등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그중 눈에 띄는 강좌가  원불교 분당교당 교무님이 진행하는 무료 마음 명상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 하얀마을 복지회관 개관을 축하드립니다.   © 김수정 복지정보통신원

  
5월 3일 오후 2시 개관식은 주민 300여명과 이재명 성남시장님과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바람이 불고 봄비도 부슬부슬 내렸지만, 복지회관 안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이 모아져서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글/사진(공동취재):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김수정, 나안근, 이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