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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노인종합복지관 여행 동호회‘홍도·흑산도' 여행기 | 노인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여행 동호회‘홍도·흑산도' 여행기

친구들과 잊지못할 추억만들기...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산과바다 여행 동호회 회원의 홍도, 흑산도 여행, 2013.5.1 ~ 2013.5.3
 
울긋불긋 화려한 등산복 차림의 어르신들이 유람선에서 바다경치에 감탄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여행 동호회 산과바다 회원과 일반 회원 70여 명이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를 다녀왔다.
 
목포항에서 서남쪽 115㎞ 지점에 있는 홍도까지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을 갔지만 피곤함도 모르며 신비한 자연경관에 놀라워했다. 홍도 일경인 촛대바위 앞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유람선 해설사의 구수한 입담도 여행의 흥을 돋우는데 한 몫 단단히 했다. 물개 바위, 병풍 바위, 제비 바위, 사랑 바위, 주전자 바위 등 바위 모양에 따라 지어진 이름과 전설에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암벽 아래 석화 동굴과 기둥 바위의 장엄함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홍도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1965년에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으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산과 바다의 박성배 회장은 “복지관 어르신들이 가족, 친구들과 같이 오니 아주 좋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아내와 같이 왔는데 무척 즐거워요. 이제는 우리 두 사람만의 많은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자식들도 그러기를 바라요.”라며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원종은 회원(수정구 신흥2동)은 “홍도의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요. 이번에는 친구들과 같이 왔는데 다음에는 남편과 같이 와야겠어요. 여행을 오니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친구들과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여행 동호회 산과 바다와 함께한 이번 여행은 노인들이 지나온 시간 속에서 미처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것들을 새롭게 찾아내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흑산도 동백꽃과 홍어회, 증도 소금박물관, 함평 나비 축제, 영광 불갑사 방문도 이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기자 김윤종(kimyou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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