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은 2월 27일 오후 1시, 복지관 1층 중원마당에서 성남동 마을미디어 사업인 ‘톡톡 모란’ 의 공개 발표회를 가졌다.
 
‘톡톡 모란’ 이란 지역주민 스스로가 소통의 주체가 되어 동네 신문 및 방송 등 미디어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받아들이기만 하는 미디어가 아닌 만들어 가는 미디어를 지향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내 주체들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의식과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하며, 지역 내 공동의 문제해결과 행복한 생활을 유도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총 8회기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마을 신문팀과 마을 라디오팀로 분류되어 마을의 이해와, 제작교육, 제작 실습 등을 배웠다.
 
마을의 이해는 마을탐방, 마을지도 그리기, 내가 꿈꾸는 마을, 내가 꿈꾸는 마을 미디어로 구성이 되었으며, 제작 교육은 취재기획, 기사 쓰는 법, 사진 촬영 실습, 라디오의 기획, 대본 쓰기, 녹음 실습 등의 마을신문 창간 준비호 기획, 공개라디오방송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드디어 공개발표회 하는 날, 라디오 참여자들은 보이는 라디오로 성과 발표회를 이끌었다.
 
첫 번째 팀은 인생의 반려자로 아름다운 청춘을 과시하며 살아가는 부부 게스트와 함께 방송을 했으며 세 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팀은 말 그대로 젊은 층의 톡톡 튀는 구성으로 돋보이는 방송을 했다.
또한 주부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모란장을 이야기 하며, 장터에서의 추억과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의 정겨움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신문분야로는 20대부터 80대의 참여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보이는 그대로 취재와 직접 인터뷰도 하며, 발로 뛰는 기자들의 섭리를 알게 되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 및 가족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보람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톡톡 모란’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학생 참여자들이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여 지역 연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eks323@hanmail.net 이길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