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2020.snbokji.net/sub_read.html on line 3
“우리 함께 고고장”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바자 축제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우리 함께 고고장”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바자 축제

방신웅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9/12/17 [16:21]

                           

한 나라의 복지 수준은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즉 기본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편의시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복지도시라 불리는 성남시에 사는 장애인들의 삶이 궁금하다.

 

 

저물어가는 2019년 12월 17일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즐겁고 유쾌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범경아 센터장은 “먼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라는 곳이 생소할 겁니다. 장애인 본인들의 어려움은 당연한 것이고 장애인을 둔 가족들도 장애인만큼이나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을 돌보는 사람들의 85%가 본인 가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남시는 올 8월에 수정구 태평동에 장애인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킬 센터를 개소했습니다.”라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아직은 생소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장애인복지시설과는 차별된 프로그램을 준비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오늘 바자 축제는 많은 물품은 아니지만 특징이 있는 상품들이 몇 개 눈에 띄었다.
여성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수제식품 생강청 3만원, 황매실청 2만원, 깨강정, 쌀강정 등이 판매 되었다.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제품을 만드는 트로피칼(사회적기업) 전숙영 대표는 “장애인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비가 제법 오는 날인데도 오늘 축제에 많은 장애인 가정에서 참석을 했다. 초청 가수가 트로트 음악으로 분위기를 띠우니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만도린 합주는 방청객의 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

 


행사 이름이 고고장이라서 고고 춤을 치는 줄 알았더니 ‘먹고! 놀고! 쉬장!“ 이라고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이 진행된 오늘 행사는 작지만 아름다운 모임이었다.

 

 

아직도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사회에서 격리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이 사회 안으로 들어와 함께 숨 쉬며 일하는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오늘 하루가 일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고하신 센터장님과 후원자 그리고 사회복지사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문의 :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031-753-7926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방신웅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성남복지이음이 창작한 '“우리 함께 고고장”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바자 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자동 입력 방지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