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고, 손끝으로 보는 흰지팡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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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목)11시30분, 야탑에 위치한 메종드베르 4층에서
제40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시각 장애인 복지대회가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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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구요,
일반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와 구별되어
시각장애인 이외의 사람은
흰색을 금하고 있다고 하네요.
매년 10월15일을 “흰지팡이날”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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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년11월 4일은 점자의 날인데요,
점자는 6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작년에 점자로 이름표를 만든 기억이 나는데요,
그러고 보니 저도 점자를 배우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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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두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 정옥동 회장은
“ 사랑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온전히 시각장애인들만의 공간인 쉼터를 갖는 것을 소망합니다.”
라는 말로 각 단체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사랑을 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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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오늘 참석하신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은 더욱 행복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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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OO씨(태평동.50대)는
“ 인도가 울퉁불퉁하고 선형블럭과 점형블럭들이
있다가 없어지고 턱이 많아서 자주 넘어지고, 그래서 길에 다니기가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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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차도에 턱이 없어야 함에도 이렇게 잘못 만들어진 표시로 길을 걷기가 무섭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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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등록장애인은 2018년 12월 기준 약36,000명(출처: 성남시)입니다.
또한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유형을
15가지(지적,시각,청각,지체,뇌병변,자폐성,심장,신장,언어,
안면,정신,간,호흡기,장루.요루,간질장애)로 나누고 있지요.
흰지팡이에 담긴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
기념일을 맞이하여‘흰지팡이'이의 의미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마음으로 보는 세상!
손끝으로 보는 세상!
성남시 시각장애인들이 소망하는‘시각장애인만의 쉼터’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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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역 제일프라자빌딩 3층에 있습니다.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로서 모두 함께 행복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문의: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 031-743-6660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