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물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홍보, 경쟁, 흥정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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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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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자율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너른못 앞 광장엔 4차 산업 체험장이 마련된다. 가상현실(VR), 드론, 3D펜, 로봇 축구 체험을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풍물놀이, 어린이 난타, 벨리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성남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7회째이며 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가 많아 매회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다.
문의: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31-729-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