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가위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신나는 전통놀이 체험!

▲    상대의 '말'을 잡을 때마다 나오는 환호성........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햇과일로 맞이하는 넉넉한 추석을 보낸 연휴 다음날인 9월17일(토)

외국인주민 100여명이 주민교회에 모여 한바탕 신나게 놀자고 모였다.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한가위 놀이마당은 전통 먹거리와 전통놀이 체험으로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     멋진 엄마들과 아빠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는 댄스 동아리! 정말 멋졌다!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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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의 놀이마당(전통놀이), 문화마당(서당체험, 소원의 달, 식혜. 수정과 체험 등)을 통해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고 함께 웃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여서인지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      자기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놀이에 빠져 있는 오늘의 주인공들......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윷놀이 ,   비석치기...날아다니는 돌을 치자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정말 돌이 날아다닌다???  돌대신 나무이지만.........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으라챠챠~  얍!  앗 ! 어른이 이겨서 다행이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    쌩쌩  잘도 돈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윷놀이, 팔씨름,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놀이체험을 하고 스티커를 받으면 상품도 푸짐하게 준다는 안내방송에 참가자들은 모두 즐겁고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문화체험으로는 서당체험, 소원의 달, 식혜.수정과 체험이 있었다.

역시~! 먹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    방글라데시의 졸리베검씨와 딸 , 전통옷이 화려하고 예쁘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방글라데시에서 온 졸리베검씨는 우리나라에 온 지가 11년째라고 한다.

중원초등학교 2학년 딸과 함께 방글라데시의 전통 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왔다.

“한국 음식 중 송편과 동그랑땡, 너무 좋아해요. 윷놀이도 재미있구요.” 오늘 딸이 아름드리 합창단으로 무대에 선다고 자랑도 하시면서.....

▲    오늘 무대에서 공연을 보여준 주인공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늦은 오후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전통놀이와 먹거리 체험을 끝내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명절음식을 나누면서 상품도 받고, 함박웃음으로 하하호호 담소를 나누었다.

▲     함께 사진 찍자고 피켓을 들고 다니는 이벤트는 제일 인기 있었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그들에게 한국의 명절은 더 이상 외로운 날이 아닌 기다려지는 그들의 축제의 날인 듯

느껴진다. 그들은 지금 매우 행복하다.   

글/사진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violet 이승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