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한가위 맞이 고사리손 & 고수들의손 송편빚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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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올 추석은 빨리 찾아 온 듯 하다.
둥근 보름달 훠언이 뒷산에 달아놓을테니 아이건 어른이건,아낙네건,
남정네건, 이날 만큼은 밤맞도록 즐겁기만 하란다.
오곡백과 무르익은 가을의 한가운데, 한가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기원하며....
가베일, 가윗날, 한가위, 중추절, 추석...
시대의 변천에 따라 달리 불려진 이름들이지만 같은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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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일(화) 태평3동복지회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아담하고 예쁜 복지관 마당으로 어르신들이 도착하셔서 송편빚으실 준비를 하고 계셨다.
1층에서는 어린이집 친구들과 어르신 몇분이 함께 송편을 빚고 있었고,
지하 식당에서는 최원숙관장님과 어르신들이 도착하시는대로 송편을
아주 예쁘게 빚으시면서 하하호호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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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3동복지회관은 사회복지시설이며 다목적복지회관이다.
노인,청소년,아동,영유아보육시설등 1층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정원 49명으로 아주 예쁘고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어르신들은 컴퓨터,웃음치료,노래교실,캘리그라피... 외에도 11월 중 특별하게 ‘짚으로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자랑도 하신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는 주산학습, 체육교실, 독서치료, 발표력강화, 파닉스영어 외에도 재능기부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중 바리스타가 제일 인기폭발이었다고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주민들이 즐겁게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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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손녀가 없어 외로운 어르신들!
할아버지 할머니가 멀리 계셔서 자주 못보는 어린이들!
서로에게 외로움을 채워주는 이번 한가위 송편빚기는 더욱 정겹고, 즐겁고, 행복하다.
글/사진 성남시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violet 이승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