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동 ‘섬마을 공동체-마을 놀이터’에 가다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사랑방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5/12/07 [19:56]

 

중원구 도촌동 버스정류장 ‘섬마을 1,2단지 입구’에 내리면 바로 길 건너 ‘섬마을 공동체-마을 놀이터’라는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온다. 

 

 

‘섬마을 공동체’는 양재연씨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마을 놀이터로서 소통과 학습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웃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한 정보 교환을 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학습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기획·제공하며 마을 공동체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 동네 사랑방, 마을 놀이터 

“섬말 생태 숲 놀이터”와

“역사 탐방”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성인들이 마을이 안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주변의 산과 천(川)을 탐방하고, 자연 환경에서 생태 체험놀이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법 탐험대 주부 로스쿨”은 어린이와 주부들에게 생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인 “영어, 미술, 과학 멘토 수업”은 성남외고와 서현청소년수련관 봉사단이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 마을조성”의 사업으로 마을 강사와 마을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홈카페 바리스타” “인문타로” “규방공예 야생화 자수”등 총 12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2009년 12가정의 친목 도모로 이루어진 소(小) 모임은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거듭 발전하여 성남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으며 현재의 “섬마을 공동체-마을 놀이터(대표 양재연)”를 운영하고 있다.

 

양재연 대표는 “마을 놀이터라고 해서 마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마을 놀이터라는 특징을 살려서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 더 심도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했으면 좋겠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마을에 대한 애착심에 많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섬처럼 생겼다; 섬말 

 

 

“‘섬말’이란 이름은 마을 앞과 뒤에 하천이 있어서 ‘섬처럼 생겼다’ 하여 비롯된 이름이며, ‘섬마을은 1925년 홍수가 나서 마을 주변이 모두 물에 잠기고 섬 모양으로 마을만 남아 섬마을이라 부르기도 했다’는 일설이 있으며 이를 한자로 도촌동 [島村洞] 으로 표기 한다.”고 한다.

 

글/사진 :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성남복지이음이 창작한 '도촌동 ‘섬마을 공동체-마을 놀이터’에 가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자동 입력 방지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