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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신구대학교 문화컨텐츠홀에서 연극반 어르신 발표회를 갖는다.
평균 나이 70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극반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채택돼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열띤 연극 교육을 받아왔다. 연극반 어르신들이 준비한 이 공연은 ‘짜라짜라짜라’라는 제목으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일반적인 이야기에 흥미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가미, 새롭게 각색돼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복지관은 어르신 연극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빛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극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