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에 있어 수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

행복한 인연, 슬픈 인연, 때로는 악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해동스님.이하황송)에서는 지난14일 “참좋은 인연”이라는 제목으로 후원자,봉사자들을 위한 송년잔치를 열었다.

▲ 클래식 기타연주 선율이 가슴에 와 닿는다     © 강현옥

인사말을 통해 관장님은 “그간 아무조건없이 후원해주시고 매 시간 봉사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황송이 전문노인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처음 2011년 2,008명의 회원이 모집되었고 2018년도에는 6,700명의 회원이 등록하였으며 지역의 노인복지증진에 노력하였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봉사가 있기에 가능하였다. 월 702 명의 개인자원봉사자, 50개팀의 단체봉사자, 536명의 후원자, 101개소의 단체 후원자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라고 하며 우수봉사에게 표창패와 감사패을 전달하였다.

▲ 우수봉사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하는 해동관장님     © 강현옥

민들레봉사단 김미희님은 “회원들이 집에서 기른 채소도 기증하거나, 식당에서 즐겁게 봉사할 때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한 계속할것이라 한다. 

▲ 그간의 후원과 봉사에 감사하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황송복지관     © 강현옥

그동한 복지관에는 매일경로식당봉사, 의료봉사, 노노상담봉사, 공연봉사, 손맛사지봉사, 안경세척봉사, 스마트폰교육봉사, 염색봉사, 김장봉사, 가훈써주기봉사, 사진봉사, 메이크업봉사 등 많은 봉사자들이 다녀갔으며 꾸준한 봉사로 지역어르신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있다.

▲ 매월 고정으로 경로식당 배식봉사하는 한국부인회성남시지회 회원들.     © 강현옥

봉사는 어른과 이웃을 넘어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 

후원이나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분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www.ypinetree.or.kr 031-731-5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취재(글/사진):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강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