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을 찾아드려요! 노인 일자리를 소개합니다.

- 황송노인종합복지관 10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

“일하러 가는 날이 기다려져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제가 이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린이집에서 아동도우미로 활동 중인 권신자 어르신(70세)은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았다고 이야기한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지난해 3개 사업단으로 진행되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5개의 사업단으로 확장하여 104명의 어르신들이 지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급식도우미,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스쿨존안전지킴이, 지역내 작은도서관에서 대출반납관리를 하고 있는 사서도우미, 그 밖에도 이동목욕차량도우미, 보육시설 아동도우미로 활동 중이다.

올해부터 신규로 시작된 사서도우미는 지역내 작은 도서관에서의 그 역할이 매우 크다. 책마을 도서관 홍수정 선생님은 “작은 도서관은 지역내에서 사랑방역할을 하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지역주민인 어르신들의 참여로 운영상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대 통합이 이루어지는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건강증진 및 소득창출의 기회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 관심있으신 어르신은 031-731-552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글/사진 : 권미란 복지정보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