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지역사회의 행복한 축제
 
"제10회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상구)은 10월 11(금) 양지공원(수정구 양지동 소재)에서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수 있는 축제의 장 “제10회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11일(금요일)에 개최된 제10회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삼성테크윈(대표 김철교, 이하 삼성)의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1부 행사인 어울림 축제는 비눗방울 놀이, 물풍선 던지기, 사격, 과자 따먹기 등 15일 게임 부스를 마련하여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든 즐길 수 있도록 준비 하였고, 또 게임을 즐기면서 제공되는 쿠폰을 이용하여 떡볶이, 순대, 어묵, 팝콘 등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2부 명랑운동회는 청, 백팀으로 나누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박터트리기, 파트너쉽 게임, 단체 볼풀 등의 총 7종의 단체 운동을 함께하며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 동심으로 돌아가 비누방울을 만들고 있는 모습     © 조해주 통신원

▲ 부스게임 참여중인 이용자의 모습     © 조해주 통신원

▲ 물풍성 벌칙 수행 중 모습     © 조해주 통신원

▲ 상품을 받고 환호하는 이용자의 모습     © 조해주 통신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진성씨(지체 2급, 42)는 “가을이면 항상 뭔가 허전함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잔디 운동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더구나 게임 중에 획득하는 여러 가지 상품은 덤으로 더욱 풍성한 마음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런 행사를 주최하고 도와주신 복지관과 삼성에게 감사를 드립니다.”고 소감을 말씀 하셨다. 

또 행사를 후원하고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한 삼성의 한 직원은 “중증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우리 봉사자도 게임에 참여하여 그냥 봉사라는 개념에 그치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매년 우리 회사가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있지만, 행사가 점점 확대되고, 지역에서 인식이 확산되는 듯하여 보람을 느낍니다.”고 말씀하셨다.

이번 체육대회는 행사는 참가자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양지공원에 산책나온 주민이나 아이들이 캐릭터 인형이나 비눗방울 놀이를 함께 하면서 즐기는 모습도 목격되어 지역사회의 축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운동장에는 비눗방울이 끊임 없이 날려 더욱 축제의 분위기를 살려 주었다.

한편 금년에 10회째를 맞는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꾸준하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과 자원봉사로 함께한 신구대학 복지보육과 사회복지 전공 학생, 그리고 중원구 녹색어머니회(회장 최미경)에 지면을 들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문의 070-8275-3920) 

제공 : 복지정보통신원 조해주 / 성남시장애이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