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이하여 주거취약계층 1인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고시원 거주자들을 위해 고시원 특식제공 행사 ‘도촌 푸짐한 한상’을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고시원 거주자를 위해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돕고자 도촌 푸짐한 한상을 계획하게 되었다. 지난여름 전수조사로 파악된 성남동 고시원 32개소 중 보다 취약한 4개소 거주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도촌 푸짐한 한상에 참여한 거주자 양선혜(가명)씨는 “고시원에 들어오고 여기서 이렇게 보쌈을 먹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보쌈을 1년 만에 먹어보는 것 같다. 이렇게 우리를 위해 신경 써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도운 김종림 조리기능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시원 거주자분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연말이 될 수 있어서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이에이종민 관장은 “도촌복지관은 2023년에도 주거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고시원을 대상으로 고시원 거주자들의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 틈새·취약계층 등 우리사회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
○ 문의: 도촌종합사회복지관 ☎031-720-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