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히든메이커”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히든메이커”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도지회) 지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원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인 가구 및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은 ‘혼자 사는 가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성남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0% 선에 도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성남시에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간병살인 사건을 계기로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법적·정책적 인지는 전무한 상황에서 우리 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뜻깊은 사업을 진행하여 성남시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단 한 분의 힘든 분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도촌복지관에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히든메이커’ 사업의 ‘히든서포터’로 참여하는 성남시모란상인회 유면수 회장은 ‘우리 사회 고독사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뿌듯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선한 일에 함께 동참해준 상인회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히든서포터’로 참여하는 업체는 청년다방 모란역점, 나들가게 복지공판장, 세븐일레븐 성남모란중앙점, 전주감자탕 등이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문의: 도촌종합사회복지관 ☎031-720-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