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올해로 12년째 후원 이어져...

찌는 듯 한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히 줄어들어 희망의 새 날을 살아가던 중에, 다시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르신들이 다시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건강을 위해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7월 15일 초복(16일)을 하루 앞두고 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0여 명에게는 삼계탕과 여름 특수 과일인 수박과 함께 복지관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례관리 대상자 및 지역 내 홀몸어르신 600여 명에게는 삼계탕과 제철 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달을 하며 “팔팔한 여름나기, 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진행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는 지역 내 기업인 NS홈쇼핑 임직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관 식당과 가정방문 배달에도 함께하며 어르신 섬기기에 동행했습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어르신들 모두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지내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복지관과 함께 준비한 보양식 드시고 여름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관 조성갑 관장은 “코로나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는 대면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좋다”라고 밝히고, “어르신들 모두 보양식 드시고 더위를 잘 이겨내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갑 관장은 이번 행사도 NS홈쇼핑 후원으로 진행할 수 있었음을 밝히고, 올해로 12년째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위도 잘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지역사회 내 기업들의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