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나누었던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 북콘서트 열려

최순실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22/04/22 [10:22]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대표: 백정연)’의 주최로 진행된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 북콘서트가 지난 4월 16일 토요일 어느 카페 루프탑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특수교사 권용덕 선생님의 책 소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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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을 맡은 발달장애인 김기범군은 ‘장애, 비장애인이 자립의 공동체를 꿈꾸며 사회통합을 이루는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오케스트라’를 소개하였고, 30여명의 단원들이 연주한 클래식, 천개의 바람이 되어, 레미제라블, 디즈니 컬렉션 등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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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특수교사인 저자 권용덕 선생님은 강의에 앞서 “장애 관련된 책을 읽고 나면 슬픈 일이 많아서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단순히 장애가 우울하고 힘든 게 아니라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너무 많거든요. 특수교육에는 이런 노력이, 이런 행복이, 이런 삶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주최와 진행을 맡은 소소한 소통의 백정연 대표는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와 제자들 사이의 작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서 장애인들의 삶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특수학교에서 경험한 저자가 직접 겪은 수업, 취업, 진학, 성년후견인제도 뿐 아니라 다이어트, 데이트와 친구 사귀기, 학교 폭력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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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 소개 이후엔 평소 장애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했던 어려움에 대해 사전질문, 현장질문이 쏟아졌으며, 모든 질문에 정성껏 답변하는 저자에게 존경의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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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과 답변  

질문1 : 또래보다 늦은 발달장애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때 학년을 유예시켜도 될까요? 

권용덕 : 자녀 입장에서는 초등학교 다닐 때 동생들과 다니게 되는데, 몇 년 뒤에는 같은 학년들과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결국에는 통합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유예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2 : 장애학생의 부모님께 부탁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권용덕 :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원칙 중의 하나는 아이가 학교에 오면 크게 다치지 않는 한 보호자께 연락을 안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신 동안에는 본인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어릴수록 교문 앞에 계시거나 치료실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은 데, 아이가 원하는 것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삶이 중요하고, 부모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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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콘서트 이후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범경아)]와 [아인스바움 윈드챔버(대표 이현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의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한 협약식이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삶을 위한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아인스바움윈드챔버의 다양한 노력에 아낌없는 응원의 마음의 박수를 보낸다. 

 

▶행사 후 3개 단체대표에게 인터뷰를 통해 각각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 : 발달장애인, 외국인, 학습장애 어린이, 어르신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정보를 만드는 우수사회적기업으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까지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삶을 추구합니다. 

 

아인스바움 윈드챔버(대표: 이현주) :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의 발달장애 청소년이 함께 일하며 함께 살아가는 자립 형태의 공동체를 꿈꾸며 진정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합니다. 비장애인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을 통해 재능을 공유하며, 장애는 다양한 개성이기에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모델을 실현한 오케스트라입니다.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범경아) : 성남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031-753-7926)

 

○ 취재 :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최순실 '따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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