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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코로나19 조심하세요. 제가 옆에서 응원할께요.”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할아버지, 할머니 코로나19 조심하세요. 제가 옆에서 응원할께요.”

수진2동 사랑어린이집, 리키즈스쿨 어린이집 ‘효꾸러미’ 만들어 전달했어요.
유형순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21/05/13 [09:27]

수진2동 ‘사랑어린이집’과 ‘리키즈스쿨(원장 이희자) 어린이집’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동네어르신께 함께 나누는 효도로 동네가 훈훈하고 즐거운 날이 되었다.

 

평소 인성교육에 중심을 두는 이희자원장은 각 가정으로 효도저금통 동전모으기 안내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원아들은 가정에서 심부름하기, 동생 보살펴주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 착한 일을 한 용돈을 4월 한 달 동안 모았다. 모아진 돈의 반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사고, 반은 코로나로 갈 곳도 없어진 외로운 동네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

▲ 사랑어린이집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   © 성남복지넷

 

용돈은 사랑을 싣고~~~고사리손이 모아온 용돈으로 준비한 어르신 양말, 사탕, 과자, 방역 마스크와 손편지가 어린이집에 모였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코로나 조심하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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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코로나19 때문에 위험하니까 조심하세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제가 옆에서 응원할께요.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해요” 

높은 반 원아들은 어르신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처럼 가족 사랑을 가득 담아 편지도 잘 씁니다.

 

어르신들께 전하는 편지

▲어르신들께 마음을 담아 전하는 편지   © 성남복지넷

  

아이들 선물과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마스크, 카네이션, 차, 과자선물은 풍성한 ‘효꾸러미’가 되었습니다. ‘효꾸러미’는 수진2동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전달되어 어르신들 반찬전달과 함께 어르신들께 기쁨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성남복지넷

 

  

장ㅇㅇ(수진2동거주, 75세)어르신은 “내가 오늘 카네이션꽃을 난생 처음 달아본다. 나는 자식이 없다보니 꽃도 못받아 봤어. 오늘 같은 날 좋은 선물도 받고 꽃도 받으니 오래 살아야겠다.”며 고맙다 고맙다 하십니다.

 

리키즈스쿨어린이집 이희자 원장은 “작은 일인데 원아, 학부모님, 어르신 모두 좋아하시니 저도 너무 좋아요. 오늘 아이들과 어르신께 드린 것 보다 제가 얻은 것이 더 많습니다. 앞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원아들과 주변을 돌아보며 배우며 살고 싶어요.”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이고, 미래사회는 피라미드처럼 쌓아올린 스펙보다 됨됨이가 올곧은 전인적인 사람을 요구하는 쪽으로 바뀐다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혼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애써 모은 용돈으로 사랑을 전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것이 사랑의 샘물이 되리라 생각하며 밝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취재 :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유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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