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학습동아리 「치매이야기 독서클럽(대표 조범훈, 이하 독서클럽)」이 그동안의 활동과정을 「치매이야기 독서클럽 자료집」으로 출간했습니다.

BAND 치매이야기 회원 중 치매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모여 월 1회 1책으로 치매와 돌봄에 대한 지식도 넓히고, 그 지식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면 좋겠다는 뜻으로 모인 학습동아리입니다.  

                                    ▲ 치매이야기 독서클럽 ‘7년간의 마법같은 기적’ 노신임 작가와 함께

2019년 3월 1기 20명으로 결성되었지만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은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독서클럽은 2020년에는 성남시평생학습과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월 독서토론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디지털문해학교를 개설하여 화상교육(ZOOM)설치 및 활용 교육을 준비하여 꾸준한 독서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제4회 치매아카데미 조문기교수 ‘휴머니튜드와 치매이야기’ 강연 

독서클럽은 매월 한 권씩 읽고 토론하며, 현장에 종사하는 회원들은 돌봄 사례를 접목하여 생동감이 충만한 토론장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기 가득합니다. 또한 선정도서의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 대담과 토론을 하기도 합니다. 

회원들은 매년 2회 치매아카데미를 개최, 참여합니다, 지난 12월에는 돌봄 현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는 휴머니튜드에 대한 조문기교수의 존엄케어 강연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독서클럽은 작년 워크숍에서 다산 정약용유적지를 돌아보며 쉼 없는 다산의 마음 다스림 공부를 통해 일상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찾았습니다. 또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반찬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코로나시대에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귀한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동안 다양하고 알찬 독서토론과 활동을 모아 「치매이야기 독서클럽 자료집」 책을 출간, 11권의 책 독후감은 치매에 대한 지식과 돌봄에 대하여 유익함을 줄 것입니다. 이 자료집은 치매에 관심이 있는 분, 시설종사자, 치매어르신 돌봄가족과 성남시민을 위하여 성남시 도서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중앙도서관에 치매이야기 독서클럽 자료집 기증

인구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환자도 급속하게 늘어나며 치매는 상식이 되어가고 있으며 치매는 가장 두려운 질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치매이야기 독서클럽 조범훈대표는 “치매이야기 독서클럽은 학습과 돌봄 현장을 찾아 치매어르신도 존중 받으며 함께 살아갈 세상을 꿈꾸며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합니다.

○회원가입 문의 : 치매이야기 독서클럽 ☎ 031-757-5114

○취재 :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유형순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