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9]
은행나무가 예쁜 성남만남의집에서 이명희(아나타시아 수녀)원장을 뵈었습니다.
처음 전화를 드렸을 때...
“만나면 뭐달라질게 있겠어요?”하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뵙고 싶기도 했지만 걱정도 했습니다.
수녀님은 아주 씩씩한 어머니였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처럼 아이들 교육비가 제일 걱정이라고 하셨습니다.
학원비, 학습지비요 등 정신이 없다하십니다.
또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시지만 시간이 없어 참여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좀 덜 바쁘시면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있겠지요?
좀 바쁘시더라고 조금만 마음을 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만나면 뭐 달라질게 있겠어요?" 이 말씀을 숙제장에 적어놓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