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공원으로 찾아 온 명작 나들이
가곡의 밤 콘서트, 가을밤 시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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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저녁 7시 30분
희망대 공원에서는 명작 나들이 두번째 공연인
가곡의 밤 콘서트가 열렸지요.
<가을 밤 詩와 노래>라는 제목을 달고 평소에는 고즈넉하기 그지 없던 희망대 공원의 밤을
근사하게 변신시켜 주었습니다.
어둠이 깔린 공원 근처에 다다르자 언제 들어도 가슴이 둥당거리는 악기소리들이 들려 오고
야외무대에 다다르자 많은 시민들이 지휘자의 손끝을 따라 고개를 이리 저리 젓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무릎을 치며 장단을 맞추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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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숙한 '희망의 나라로'가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손뼉을 치며 함께 동화되었고
앞줄에 엄마 아빠랑 함께 온 어린 아이는 연신 앙증맞게 춤을 춥니다.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니까 그래 너 춤 추어라~♥
우리는 손뼉을 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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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문화재단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명작나들이 공연은
7월 23일 열린 동물원&여행스케치의 포크 콘서트에 이어 두번째 공연인데요
앞으로 9월10일에는 발레 명작 갈라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9월 24일에는 버스킹 페스티벌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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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대 공원 부근의 많은 시민들은 이런 멋진 공연을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데 무척이나 반겨하고 감동적인 공연에 함께 어울어져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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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이루어 지며
포크송, 가곡, 발레 등 여러 장르의 품격있는 공연들을
집 근처 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마음껏 즐길수 있다는 데에
문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 해 봅니다 .
특히 9월 24일에는 낮 1시부터 6시까지 도시 곳곳에서 깜짝하고 나타날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니 어디서 나와 부딪치는 행운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성남문화재단 바로가기 http://www.sncf.or.kr 031-783-8000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이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