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은 18일 열린중원문화광장에서 녹색환경축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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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체험 부스는 천연 세제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씨앗 심기, 커피 방향제 만들기, 이면지 공책 만들기의 부스를 설치하고 가천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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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관심을 끈 것은 에코백 만들기였다.
환경 관련 퀴즈 맞히기 부스에서 문제를 풀고 상품으로 받은 쿠폰을 이용하여, 특수 펜으로 글과 그림을 그려 넣은 나를 위한 나의 에코백...
이희강(81세) 어르신은 에코백에 돼지 두 마리를, 심연주(5세) 어린이는 만화를, 이승혁(초등 6년) 어린이도 도라에몽을 그렸다.
이희강 어르신은 앞으로는 이 가방을 들고 다닐거라고 하시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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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드릴 거예요."라면서 한 아이가 천연 세제와 커피 방향제를 보여주며 좋아했다.
천연 세제를 만들어 보고 그 만드는 방법을 적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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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5일은 1972년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0월 '자연보호헌장' 선포를 계기로 자연보호운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1996년에 이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환경은 미래의 후손에게서 빌려온 것이라고 한다.
깨끗하게 이용하여 건강하고 즐겁게 살다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겠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