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토)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남장복)은 행복동행 마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핑퐁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대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반부 52팀과 장애인부 9팀 총 120명이 참여했다.

“핑퐁한마당”은 친선탁구경기이며, 일반부(비장애인)와 장애인부로 나누어 남, 여 구분 없이 복식부로 진행되었다. 대회는 예선전, 본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전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제3회째를 맞이한 “핑퐁한마당”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지역자원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되었다.

일반부에 출전한 성남소재의 직장인 한○○씨는 “핑퐁한마당에 처음 참가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라켓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낯설었지만 열정적으로 탁구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금세 적응했다. 열정은 장애를 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장애인부에 출전한 서○○씨는 “탁구를 즐겨했는데 그 연습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하고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에 일반부 포스코ICT-C팀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장애인부는 새싹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리복지관은 앞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통합을 넘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031) 733-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