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에요.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불어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제정한 날인데요. 올해로 10번째 생일을 맞이한 임산부의 날에 여러분은 어떤 배려를 실천하고 있나요?

[출처] 임산부의 날(10.10), 임신·출산 지원정책 정리해봤어요~|작성자 정책공감

 ♣ 예비맘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 ♣ ​

○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임신 한달 전부터 임신 후 12주까지는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 신청하면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척추 기형을 예방해주고 태아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챙겨야겠죠?

그리고 임신 20주(5개월이상)이후부터 출산 전까지 보건소에서 철분제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다태아나 빈혈 등으로 추가 복용이 필요할 시 의사소견서를 제출하면 더 받을 수 있어요. 

○ 각종 검진서비스 지원

보건소에서는 임신 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임신초기에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외한 에이즈, 매독검사, 혈액검사, B형 간염검사, 소변검사 등 각종 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15주 이상이면 복부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쿼드검사)도 실시하고 있어요.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할 수 있는데요. 임신성 당뇨는 전체 임산부의 2~3%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미리 점검하지 않고 방치하면 선천성 기형이나 거대아에 따른 난산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챙겨서 받아야겠죠?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고운맘카드는 임신과 출산 비용을 지원하는 가장 대표적인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산모와 산모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지요. 고운맘카드는 임신 중일 때도 출산 후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랍니다.

♣출산 후 정부 지원 정책 ♣
○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미성숙한 시기에 임신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불안하고 겁이 날 텐데요. 이러한 청소년 산모들의 출산을 도와주고 마음을 보듬어 주기 위한 정책도 있습니다.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출산 후 산모와 태아 건강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준비되지 않은 청소년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배려정책,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도우미 서비스를 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일반 가사 도우미와는 다른 전문 산후관리사로 산모의 영양관리, 유방관리 및 사후체조, 좌욕서비스, 산모와 신생아 방청소, 세탁물관리, 감염•예방관리 등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기 힘든 맞벌이 가정이나 혼자 산모와 아이를 돌봐야 하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 영양위험 있는 임산부•영유아 지원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상대적으로 영양위험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교육과 상담, 영양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단, 소득기준에 따라 지급여부가 달라지니 신청하기 전 꼭 확인해보세요.

 ♣ 난임부부 지원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년 사이 난임 부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2007년 17만명 수준이었던 난임 환자가 지난해 20만 8천명으로 16%나 증가한 것이죠. 난임부부의 증가는 늦은 나이의 결혼으로 인한 고위험산모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남성의 경우에도 환경적인 요소,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난임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는 2006년부터 난임 환자의 인공수정, 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처] 임산부의 날(10.10), 임신·출산 지원정책 정리해봤어요~|작성자 정책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