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커피와 함께!
카페 '애노쉬'로 오세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는 카페 '애노쉬가' 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애노쉬,는 성남시가 도서관에 어르신과 장애인이 소일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 보자는 취지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11일 문을 연 중원어린이도서관 ‘책 마루 카페’에 이어 2번째이다.
커피머신과 자동그라인더, 제빙기...
그리고 바삐 움직이는 65세 이상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이 일하시고 계시다.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커피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인건비와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카페 '애노쉬'는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일터이자 희망을 여는 장소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작은 쉼터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이야기 나눔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것이다.
시는 앞으로 분당· 구미· 중원도서관에도 ‘카페’가 설치해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이를 잊는 행복한 바리스타로의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글/사진 : 정훈(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실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