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참 힘들다.
코로나 19로 인한 개인의 위기는 지역사회의 위기로, 지역사회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로 이어져 코로나19 펜데믹이 미칠 영향에 대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촉진 및 가계의 어려움을 돕고자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이 5월 11일부터 시행되었다. 소득수준에 따라 선별지급안에서 전국민 지급안으로 선회하면서 모두, 함께 이 재난을 이겨내자는 의미가 더해졌다.
그런 의미에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소재)에서는 나눔 기부 ·소비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세 가지의 방법으로 ‘모두, 함께 이겨내자’의 따뜻한 온기 나눔을 시작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내 생애첫 기부, 두 번째는 마음더하기 1+1, 세 번째는 ‘우리가족이 쏜다!‘ 이다.
첫 번째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처음, 내 생애 기부도 처음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두 번째는 재난지원금으로 장을 볼 때 취약가구 지원품(대체식이 가능한 식품등)을 1+1으로 더 구입하여 복지관으로 전달 혹은 배송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우리가족단위로 어르신 및 취약가구 식사 및 밑반찬을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다.
캠페인이 시작되자마자 지역내 권지용(하탑중1)학생은 내 생애 첫 기부자가 되었다. “우리 가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캠페인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겠다”라며 즉각 기부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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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로 인한 개인의 나눔이 지역사회를 살리는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살리는 나눔이 국가의 위기회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위기와 가장 가까이에 있다. 가까운 복지관에 문을 두드려본다면 온(溫)기로 인한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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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김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