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남시는 모든 공공도서관이 4월 1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또는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도서 대출 서비스에 들어갔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책을 빌릴 수 있게 하기위해 도입한 드라이브·워킹 스루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각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 때까지 지속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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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워킹 스루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도서관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성남시립도서관’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각 도서관 정문 앞 등 드라이브 스루로 지정된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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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도서 대출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이뤄지고 있다.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수령 희망 시간을 2시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드라이브·워킹 스루는 도서 대출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당 예약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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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사전대출예약 서비를 이용해 봤다. 방법은 간단했다.
-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문자로 알림을 준다.
- 드라이브·워킹 스루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분당도서관을 찾았다.
- 도서관 앞에 마련되어 있는 텐트 앞 대기선에서 도서관 회원증을 보여주고 내가 신청한 책을 받는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를 타고 각 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도서대출회원증 확인 절차 뒤 차 안에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성남중앙도서관 ·분당·구미·판교·복정·중원어린이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워킹 스루는 도서관별 텐트 등으로 설치한 대출 장소로 걸어가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방식으로 서현도서관을 비롯해 무지개 ·판교어린이 ·운중 ·해오름 · 논골· 수정· 중원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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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반납은 드라이브·워킹 스루로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 반납기를 통해 반납 하면 된다.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도서관이 드라이브·워킹 스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가면 좋겠다.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이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