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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몽 주한대사와 함께한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캄보디아 자조모임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롱디몽 주한대사와 함께한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캄보디아 자조모임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신영옥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9/11/06 [13:46]


지난 11월 2일 토요일,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센터장 이상락)에서는 성남으로 이주한 캄보디아인을 위한 축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롱디몽 주한대사 부부가 참석하여, 성남으로 이주한 캄보디아인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자조모임’ 자국민 80여명을 만나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롱디몽 대사는 캄보디아 자국민의 한국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를 둘러보고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설명 받았다.

 

 

특히 롱디몽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자기계발에 힘쓰며 적극적인 경제활동으로 캄보디아인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에 캄보디아 자조모임 회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였다. 또한 한국과 캄보디아의 외교 수교 22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과 캄보디아는 상생협력 파트너로 교역, 투자,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고, 정상회담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유용한 정책을 만드는 것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캄보디아는 3개의 큰 명절 중 11월에 개최되는 물 축제가 올해는 11월 10일부터 3일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물 축제는 ‘본엄뚝’이라고 하며, 5월부터 10월가지 계속되는 우기가 끝나고 한 해 동안 농사짓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강의 신에게 풍요에 대한 감사의 축제를 여는 것이다. 11월경 보름달이 뜨는 마지막 날 쌀과자와 바나나와 코코넛을 섞어 먹는 풍습이 있다. 축제 기간에는 보름달이 뜬 강가로 사람들이 직접 만든 종이배 위에 촛불을 켜서 풍요를 가져다 준 자연과 조상에게 감사의 기도한다고 한다.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전통 축제에 맞춰 진행되었다. 타국에 와서 고생하는 캄보디아인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국수(눔반쩍), 쌀과자(엄복), 바나나, 코코넛 등의 고향 음식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소탈한 하얀 티셔츠를 입고 참석한 캄보디아 롱디몽 대사는 캄보디아 국수는 좋은 날에만 먹는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캄보디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문화인에 대한 인식이 좁혀지길 기대한다.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의 교육, 의료, 문화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구체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각국의 나라 분들이 자국모임을 만들어 한달에 한번 자국인들간의 친교 모임으로 현재 7개의 모임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자조모임나라로는 베트남, 베트남근로자,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터키, 유학생 이 있다.

 

문의: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031-754-7070

주소: 성남시 수정구 수정남로 10 제일프라자 2층

홈페이지: http://foreigner.seo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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