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오거리에 위치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약 3개월에 걸쳐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및 개관 12주년 맞이 기념식을 27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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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복지관 회원, 지역 주민, 복지시설 관계자와 관련 기관 임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1층 중원마당에서 신흥성결 어린이집(원장 김재희) 어린이와 중원구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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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이용과 운영 등에 있어 모범이 된 어르신과 모범 강사, 모범 직원 등에게 은수미 성남시장 표창장과 신명희 복지관장의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또한 은수미 성남시장의 축사(신경천 중원구청장 대독), 복지관 운영 주체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장 이승준 신부의 격려사 등 관계자들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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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하식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념케이크 커팅식을 마치고 복지관 재개관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복지관 활동 기념 영상을 감상하고 단체 기념 사진을 찍으며 기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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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은 재개관 및 12주년 기념 축제기간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정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하는 △건강축제 △선배시민박람회 △걱정·우울·스트레스 ZERO 캠페인 △중원 도깨비 주막 △슈퍼스타J9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축제의 장을 펼쳤다.
중원노인복지관은 2007년 7월 1일 개관부터 현재 건축물에서 성남동 주민센터와 한 지붕 두 가족으로 한 건물을 함께 사용을 해 오다 성남동 주민센터가 새 청사로 이전 후 2019년 3월 11일 구조 변경 및 환경 개선 공사 착공과 함께 대지면적 2,581.8㎡, 연면적 10,782.62㎡의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 기간 중에는 성남동성당 부속 건물인 교육관과 (구)안나의 집으로 잠시 이전하였다가 3개월 간의 구조 변경 공사 후 9월 2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과 복지관 재개관 업무를 시작해서 현재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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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층별 현황은 아래와 같다.
지하1층: 수라터(경로식당), 주차장
지하2층과 3층: 주차장,
1층: 종합사무실, 중원마당, 마음터, 카페 지음과 이음, 써니가든, 무인식권 발급 시설
2층: 평생교육사무실, 포켓볼장, 사구장, 탁구장, 대국터, 건강증진센터, 건강상담실, 체력단련실, 남자휴게실, 아름마루
3층: 음악실, 열린마당, 장원방, 으뜸방, 벼루방, 모란마당, 창조방, 정보방, 여자휴게실, 햇살마루
4층: 교육실, 대회의실, 토론실, 도서실, 방송실, 미디어실, 다목적실, 자원봉사자실, 주간보호센터,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복지관 관계자는 “1만 4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공사 기간 동안 기다려주시고, 직원들에게 보여준 관심과 사랑이 오늘 이 시간을 있게 한 가장 큰 힘이었음을 기억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새로운 시작, 중원에서 시작되는 꿈’들이 많이 실현되는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직원 모두는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중원노인종합복지관 031-751-7450 / 홈페이지 www.jwnoin.org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 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