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8월 9일(금), 장애아동 6가정 20명을 대상으로 ‘조이(Joy)누리’ 버스 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테마여행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농촌체험’을 주제로 6가정의 장애아동과 가족이 양평군 소재의 ‘보릿고개’ 체험마을에서 맨손으로 송어잡기, 복숭아 수확체험, 보리개떡만들기 등 농촌의 다양한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  조이(Joy)누리버스 테마여행 단체사진<사진제공=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장복의 채정환 관장은 ‘조이누리 버스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로 가족의 관계를 강화하는데도 목적있으나, 소규모 가족단위로 대형 버스인 조이누리 버스를 이용하는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테마여행은 이런 소규모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  테마여행 참여가족이 송어잡기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참여하신 아동의 부모 A씨는 ‘장애가 있는 아이와 장애가 없는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는 쉽지 않은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  복숭아 따기를 체험 중인 참여가족<사진제공=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이(Joy)누리’ 버스는 성남시 장애인 야외 나들이 전용 대형버스로 “즐겁게 세상을 누리다”라는 뜻으로 장애인 및 가족이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