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정거장”, 우산이 필요할 때 빌려드려요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야탑3동 복지네트워크 공유사업 “우산정거장” 협약식 개최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 입력시간 : 2019/06/24 [23:26]
  • 인쇄하기
  • 메일로 보내기

우산, 일상에서 우산이 고마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순간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고, 눈이 내리면 눈을 막아 주고, 둘이나 셋이서 한 우산 아래 모이면 더 없이 정겹고 즐거운 순간들도 지니고 있으리라.

 

▲   "우산정거장"에 비치될  연한  밝은 회색 우산이다.  각 기관의 명칭과 로고가 새겨져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 작은 우산을 중심으로 야탑3동 내 9개 기관 “가나안근로복지관,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시한마음복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야탑3동주민자치센터, 야탑3동행정복지센터, 예가원, YWCA은학의집” 기관장 및 종사자들이 24일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3층 회의실에 모였다.

▲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한장원  팀장이 "우산정거장" 사업 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9개 기관장은 지역복지네트워크 공유사업의 일환인 “우산정거장” 협약식을 갖고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장들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각 기관장들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야탑3동 복지네트워크 공유사업 “우산정거장”은 위 9개 기관이 공동기획,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각 기관이 50만 원 ~ 100만 원씩 출자해 약 600만 원의 사업비로 3개 년 사업 · 평가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로써 “우산정거장”은 향후 각 기관별로 우산 거치대를 설치하고 각각 50개~130개의 우산을 비치하게 된다.

 

“우산정거장”은 위 9개 참여 기관을 이용하는 야탑3동 인근 지역 주민 대상이며 우산 반납 또한 9개 기관 어느 곳이든 반납이 가능하다.

 

복지네트워크 공유사업 “우산정거장”은 공유우산을 통해 주민의 불필요한 지출 예방 및 안전귀가를 지원하고, 지역 내 문제에 대해 공동 대처 인식 함양 및 지역사회 보호망에 대한 인지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기관에 대한 신뢰감 향상 및 홍보 확대를 기대한다.

 

야탑3동 최영숙 동장은 “우산정거장” 사업을 제안한 중탑종합사회복지관 김종우 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갑자기 비가 오면 우산이 필요한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께서 우산에 새겨진 기관을 찾고 도움을 청하는 소중한 기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야탑3동 최영숙 동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기관들의 발전을 위한 소망을 밝히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또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김종우 관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여러 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을 위해 사업한다면 야탑3동 주민에게 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서 좋은 사업들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  중탑종합사회복지관 김종우 관장이 감사 인사와  여러  소회를 밝히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야탑3동주민자치센터 최창권 위원장도 이 사업을 추진한 복지관 김종우 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여러 기관들이 함께 한다는 취지가 참 좋다. 따뜻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정거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야탑3동주민자치센터 최창권 위원장이 감사 인사와 더불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각 기관장들도 이구동성으로“더 따뜻하고 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사업 했으면 좋겠다.” “작은 시작이지만 지역 주민에게 점점 더 좋은 것과 더 필요한 것으로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동참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 “마을의 일을 마을에서 해결하려는 마음과 소소하게 풀어가는 프로세스가 있다는 것이 멋지다는 생각이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기관’하면 늘 수혜자로 받는 기쁨 누리도록 후원해 주시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나눌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고 참 좋다는 생각이다. 참 좋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  "우산정거장"  업무협약식 후  9개 기관 장들이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한편 복지관 김종우 관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각 기관 직원들 고생이 많았다면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며 치하하며 격려했다.

 

이에 복지관 범경아 팀장은“김종우 관장의 지대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여러 기관이 교류하며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여러 기관장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우산정거장" TF  중탑종합사회복지관 범경아 팀장 ,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한장원 팀장  등이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우산정거장'소식을 들은 복지관의 나금란(70세) 어르신은 “전에 건너 동 사는 사람이 비가 와서 집에도 못 가고 비 개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런 거 생기면 참 좋지.” 권태분(84세) 어르신은 “누가 쓰다가 귀찮다고 길에다 버릴 수도 있겠다. 잘 보고 챙겨야겠다.” 안은순(90세) 어르신은 “야탑역에도 생겨요?”라면서 어르신들은 관심을 보이며 궁금해 하기도 했다.

 

야탑3동 복지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우산정거장’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나눠쓰고 함께하는 야탑3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남복지넷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