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령인구(만 65세 이상) 비율 14%(2017년. 통계청)를 넘겨 고령사회를 살고 있는 이 시대,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는 통계청 전망이다.

이에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올해에도 남성 독거 어르신을 위한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요리 교실 '청춘밥상' 프로그램 참여자 어르신들의 기념사진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지난 3월 6일 12명의 남성 독거 어르신이 참여해 시작된 요리 교실은 27일 4회기로서 이날 실습 메뉴는 삼겹살을 이용한 ‘황제불고기’와 봄철의 대명사 나물인 냉이로 ‘냉이된장찌개’를 만들었으며, 지난 회기에는 취나물비빔밥, 무생채, 갈치무조림, 멸치볶음 등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지도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요리에 열심인 어르신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   열심히 음식을 만드시는 어르신들 모습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청춘밥상’은 총 10회기로서 요리 실습과 영양 교육으로 진행되며, 독거노인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남성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실습 프로그램이다.

남성 독거 어르신의 요리 교실인 ‘청춘밥상’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작년 2018년부터는 복지관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문의: 수정노인종합복지관 www.sunobok.or.kr  031-739-2924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

사진제공: 수정노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