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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 ˝말모이 문해학교˝ 개교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성남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 "말모이 문해학교" 개교

깜빡깜빡할 나이에 공부 시작, 생각만 해도 재밌어요.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9/03/10 [23:22]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3월 4일 복지관 강당에서 성남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로 성남교육지원청 지정 학력인증 제1회 수정 말모이 문해학교를 열고 입학식을 진행했다.

 

▲   말모이 문해학교 입학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30명의 학생들은 평생교육지원사업 수정문화공연단의 하모니카 동아리 '미리내' 공연단의 ‘이별의 인천항’, ‘꿈속의 사랑’ 연주에 마음도 즐겁게 교육 과정과 강사 등의 소개를 들었다.

 

▲   하모니카 동아리 '미리내' 공연단이 축하 공연을 펼쳐보이고 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   입학생 어르신들이 말모이 문해학교  교육과정 소개와 강사 소개를 듣고 있다.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말모이 문해학교는 글모음 1반, 2반, 3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 어르신들은 총 240시간 중 2/3이상 출석과 진단 평가를 통해 졸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입학생 정ㅇㅇ 어르신은 “우리 형제가 7남매인데 다 학교에 가고 나는 아파서 학교에 못 갔다.”면서 “그 생각하면 지금도 서럽고 아버지를 원망한다. 공부할 생각에 고맙고 감사하고 이제 깜빡깜빡할 나이가 됐는데 끝까지 다녀보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ㅇㅇ 어르신은 “받침을 하나도 몰라서 항상 창피하고 부끄럽고 해서 남 앞에 나서지를 못했어요. 진작 배울걸 그랬어요. 배우고 싶은데 나가서 배우기가 창피해서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만 해도 재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말모이 문해학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정보화 문해교육, 금융 문해교육 등의 과정을 진행하여 2020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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