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학생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생명과나눔 + 식품영양학과 + ‘나누다’
중심성성(衆心成城) :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만들 수 있다.
|
|
9월 13일 가천대학교(이하 가천대) 조리 실습실에 남여 청년들이 조리용 마스크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조리대에서 가루 반죽을 하고 밀대로 밀며 분주하게 움직인다.
|
이날 가천대 생명과나눔센터(센터장 이두형)는 이영미(ACE+사업단장, 학사처장)교수 외 여러 교수들과 가천대생 25명이 참여해 “생명과나눔&나누다&식품영양학과, 텃밭수확물 지역공동체 나눔행사”에서 이희원 강사 지도로 블루베리와 머루 쿠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
|
쿠키 만들기 행사는 생명과나눔센터에서 주관하는 텃밭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와 머루를 이용해 식품영양학과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쿠키는 지역사회 학생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상대원동 아동공동체 “그림하우스원”에 방문 전달할 것이다.
이두형 센터장은 “‘현수막에 적힌 중심성성(衆心成城)이란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만들 수 있다.’ 라는 뜻이다. 생명과나눔센터의 인성 프로그램 중 텃밭프로젝트와 실내건축학과의 지역 내 공공시설물 리노베이션, 식품영양학과 지원의 이 같은 행사가 나아갈 방향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결과물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협력과 기여로 의의가 있을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영미 교수는 “생명나눔센터에서 지역 사회를 생각하는 다른 모임과 함께 기부 행사를 하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 거 같다. 여러분이 활동하면서 스스로 느껴지는 것이 있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지식을 쌓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다. 따뜻한 인간다운 느낌이 묻어나는 사람으로 커 갈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려고 한다. 좋은 활동으로 더 기뻐지기를 바란다.”면서 찬사와 격려를 보냈다.
|
이날 함께한 ‘나누다’ 소모임은 가천대 실내건축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서 상대원2동 작은 도서관 그림하우스(Gream House), 은행동 어린이도서관, 금광동 청소년 쉼터 '오르내리', 복정동 경로당 구조 변경 등 지역사회에 활발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
텃밭프로젝트의 텃밭은 캠퍼스 내에 조성된 계단형 밭으로서 채소, 화초 등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있으며, 생명과나눔센터는 현재 1147명(228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으며 블루베리와 머루를 수확했다.
|
취재(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