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규/경기도 성남 소재)은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옥)의 후원으로 1회부터 9회까지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에 참여했던 가족들과 함께 9월 10일(월) 경기도 양평군 대명리조트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행복行”은 지난 2009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선정하여 가족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휴식을 제공하고자.

가족상담, 명승지 관광 및 휴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되는 가족여행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 투병생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야모야병 환우를 비롯하여 레트증후군 환우, 골덴하 증후군, 신경섬유종증, 레녹스카스토 증후군 등 환우 가족들이 참여하였고, 쉼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본 행사는 2009년 850만원의 후원금과 6가족(18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총 약 4천 4백만 원의 후원금과 49가족(183명)이 참여하였다.

10회 “행복行”에 참여한 가족들은 모야모야병 환우를 비롯하여 웨스트증후군 환우, 복합부위통증 증후군, 레녹스카스토 증후군, 미숙아호흡 증후군, 파킨슨 증후군 등 15가족의 환우 가족 및 관계자 100여명으로, 10주년 영상 시청 및 참여가족들의 여행 후기발표, 감사패 전달, 식사, 레크리에이션, 가족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며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참여가족 중 박수미 어머님은 “작년에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가보았다. 그 전엔 여행을 가볼 엄두도 못 냈었는데 가족여행의 경험을 통해 틀을 깰 수 있었다. 올 초에도 여행을 계획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다.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정광옥 이사장은 “2009년 복지관에서 희귀·난치성 환우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받았다.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우 및 가족들의 쉼과 가족관계회복을 지원하고자 시작하게 되었고 1회, 2회 지원하다보니 참여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의미가 있고 보람을 느껴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가족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의 이순규 관장은 “본 사업에 지난 10년간 변함없는 애정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님 이하 관련자 분들, 참여해주신 모든 가족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소통하며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종합복지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 관장 이순규)은 2008년 성남시로부터 새날복지회가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종합 복지기관으로, 세대 유형별 맞춤복지, 저소득층 위기 개입 사례관리, 주민조직 공동체 역량강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산성종합사회복지관 070-4904-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