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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세미나 알쓸신장(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장애인 인권과 법 이야기)’가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내에서 진행된다.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센터장 김무웅)가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1월 30일 한마음복지관 1층 ABA강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는 1차 세미나는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박우근 변호사가 진행한다. 주제는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위한 형사법·민사법 상식으로, ▲수사와 공판의 절차 ▲장애인을 위한 특수한 형사절차(신뢰관계인 동석 등) ▲제한능력자 제도와 공공후견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12월 1일은 한마음복지관 2층 한마음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김무웅 센터장이 2차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제는 인권중심 패러다임과 장애·재활 정책의 역사적 변천과정으로 크게 ▲미국 장애·재활정책의 이해 ▲한국 장애·재활정책의 현황과 방향 ▲장애·재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자세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날 세미나는 성남시 장애인 복지기관 종사자, 장애인 당사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 사전접수 및 문의는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parkwk@sungjangin.org) 또는 전화(031-725-950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