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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작가가 들려주는 감동의 ‘장애’이야기 북토크 쇼쇼쇼! | 복지정보통신원 | 복지소식 | 성남복지이음

고정욱 작가가 들려주는 감동의 ‘장애’이야기 북토크 쇼쇼쇼!

"나도 했잖아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필자에게 메일보내기 | 입력시간 : 2017/04/23 [20:53]

 

"저는요~ 아줌마, 꼬마야, 라는 말이 듣기 싫어요.“  

괜찮아,괜찮아, 괜찮아........로 모두가 큰 소리로 위로해 준다.

  

▲   "아주 특별한 형" "가방 들어 주는 아이"등의 작가 고정욱 선생님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라일락향이 짙은 4월의 봄날!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에서

4월22일(토) 14:00~16:00까지  제37회 장애인의날 기념으로 북토크쇼가 진행 되었다.

 

▲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외에도 이 책들을 바로 제가  쓴 책들입니다.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나도 했잖아요,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쿵한 이 한 줄의 글귀로 고정욱선생님이 성남시민들을 불러 모았다.

 

초등학생이면 다 읽었을 법한 “가방 들어 주는 아이”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쓰신 고정욱 선생님은 소아마비의 장애를 갖고 있다. 선생님이 강당에 들어서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소리가 길게 이어졌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오늘 진행을 맡은 김이은(직업지원 팀장)선생님이 북토크쇼의 패널(panel)을 소개 한다.

김경완(똑똑한 기자단 국어국문학과 4학년), 최진희(성남FM방송국 PD), 고정욱(작가),

김해미(장애인부모)씨, 저는 직업 지원 팀장 김이은입니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그리고 성장하면서 계속 힘든 일들이 생겼지만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을 때는 결혼(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할 때 였어요. 우리 아내는 제일 좋은 대학을 나왔어요! 어느 대학인지 아세요?.......

 “들이대” ..........   와~우! 선생님의 유머에 모두 웃음과 박수 소리로 강당을 가득 채운다.

 

▲ 왼쪽부터 김경완학생,최진희PD,김이은진행자,고정욱선생님,김해미부모님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성남FM방송국 PD 최진희씨는 “저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를 공부하고 취업했다가 우연한 기회로 방송국일을 하게 되면서 현재 방송국PD가 되었고, 3년전에 결혼도 했어요.”  최진희씨는 말을 참 맛있게 잘한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똑똑한 기자단(세상을 향해 똑똑!)김경완 학생은 “저는 국어국문학과 4학년입니다. 

"선생님 같은 작가가 되고 싶은데....”

김해미(장애인 부모)씨는 “우리 아이들이 장애인으로서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만들어 주고 싶어요.”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진행을 맡은 김이은선생님은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쓰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안경을 더듬더듬 찾아서 써야 그제서야 선명하게 사물을 볼 수 있죠. 만약 안경이 없다면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모두가 시각 장애인이 되는 거죠.”

 

이렇듯 우리는 과학의 힘을 빌어서 비장애인일 뿐 모두가 장애를 알게 모르게 갖고 있어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오늘 주인공이 고정욱 선생님인줄 알고 갔는데 패널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장애를 딛고 방송국 PD가 되어 자신의 삶을 멋지게 만들어가는 최진희씨, 장애인 부모로 살아가는데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지만 지혜롭고 든든한 엄마가 아들의 행복을 위해 힘이 되어주겠다는 소명을 밝힘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내가 왜 장애인이 되었나?” 나는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

바로 “소명” 이라고 생각해요. (사전적 의미 : 신의 부름을 받은 일)

해맑은 미소와 환한 웃음으로 선생님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나도 하는데 넌 왜 못해? 넌 할 수 있어.”라는 속삭임을.......

 

▲  "들림아, 할 수 있어! "의 주인공 이들림군의 연주회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서울대 음대에 당당하게 합격한 발달장애 들림이의 실제 이야기”

[들림아, 할 수 있어!]를 소재로 쓴 책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소재를 찾던 중 신문을 통해서 이들림군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어렵게 들림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아 들림이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장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는 일이죠, 들림이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큰 힐링이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린이책 작가로 유명한 고정욱작가가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찾아오셨습니다.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책에 사인을 하여 “선물”로주셨어요.

 

▲    소망과 듣기 싫은 말을 입장하면서 적어 걸어 놓은 트리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오롯이 작가만의 토크쇼였다면 조금은 지루하거나 긴 시간이었겠지만, 패널들의 진솔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5가지의 색깔로 비추어진 다양한 삶을 볼 수 있어서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입장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두가지 미션이 있었다.(꿈,듣기 싫은 말)

"저는요~ 아줌마, 꼬마야, 라는 말이 듣기 싫어요.“  

괜찮아,괜찮아, 괜찮아........로 모두가 큰 소리로 위로해 준다.

 

▲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저는요~ 평범하게 사는거요. 지금 투석 중 이거든요, 투석하는 것은 정말 힘들고 고통이 심해요,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괜찮아,괜찮아, 괜찮아........로 모두가 큰 소리로 위로해 준다.

 

▲   저는  의사가 되려고 했는데 작가가 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이승미 복지정보통신원

 

우리 모두는 싫은 것과 좋은 것이 있지요! 장애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은 하루가 아니라 매일매일이었으면......

  

365일 매일 매일, 우리 서로에게 행복한 이웃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휠체어를 탄 분들을 만나면 눈높이를 맞추어 앉아서 말해 주세요. 

올려다 보며 말하기 힘들거든요!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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