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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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1부,2부,3부로 나뉘어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오늘행사는 10:00~16:00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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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행사들이 있을 때마다 봉사자들이 없으면 진행이 어렵지요.
적십자 단체 및 여러 봉사자들이 오전9시부터 모여 각자 맡을 역할 분담을 나누면서 안전과 순조로운 진행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군요.
역시 멋진 자원봉사자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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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커피향이 저를 유혹하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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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들고 옆을 보니 점자로 이름을 써 주시네요.
점자 명함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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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념식이 진행될 실내체육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와~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늘 참석이라는 거죠? 대단합니다.
“시각장애인 복지정책은 시각장애인의 의견으로!” 라는 글이 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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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행사는 기념식
2부 행사는 문화마당(노래자랑, 시각장애인 윷놀이, 줄넘기, 투호)
3부 행사는 시상 및 경품권 추첨으로 오후4시까지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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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에 초대되어 오신 김영자민속놀이단 김영자단장님은 멋쟁이시다.
“더불어 사는 삶이 행복하잖아요. 시각장애인연합회와는 10년전부터 인연이 되어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제가 더 보람되고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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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2동에서 온 김미희(48세,적십자 봉사자)씨는 방문하는 분들이 계단 오르시는 것을 도우면서 환한 미소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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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온 시각 장애인 정은경(38세)씨는 오는데 3시간이나 걸려서인지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환한 미소로 “실내체육관이 넓고 참 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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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을 마치고 성남실내체육관 바로 옆에 있는 야외 잔디구장과 농구장에서는 각 단체들이 마련한 장소로 이동하여 준비한 점심을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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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부터 투호, 줄넘기, 윷놀이 게임을 시작했는데, 바람도 불고 빗방울이 점점 굵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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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는 기다란 나사못 같은 것을 마구 섞은 뒤 3개를 뽑아서 끝에 있는 구멍을 센다.
(단체별 윷놀이에 어르신들의 경쟁이 불꽃튈 정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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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호는 눈가리개를 하고 던지며, 10개씩 긴 막대를 나누어 준 뒤 10번 던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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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정말 잘 하시죠! 자세 부터가 완전 프로들이당~!
“ 한 번만 봐 줘봐! 나 더 할 수 있어.” 라며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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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데도 천막아래에서 민속놀이에 푸~욱! 빠져 마냥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보는 사람들도 행복하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이 오늘만 같은 날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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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안 왔으면 정말 더 신명나게 놀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다.
멀리까지 가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목적지 도착하시기를 바라며......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복지정보통신원 violet 이승미입니다.